신소설 자료 조사 - 혈의 누, 무정, 자유종
- 최초 등록일
- 2018.05.13
- 최종 저작일
- 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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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신소설이란
2. 최초의 신소설, 이인직의 <혈의 누>
3.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 이광수의 <무정>
4. 신소설의 대표작인 토론소설, 이해조의 <자유종>
5. 정리, 그리고 후기
본문내용
근현대 문학을 거쳐 가기 위해서 반드시 지나는 것이 바로 신소설이라는 장르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름이지만 그만큼 생소한 신소설. 솔직히 국문학과 학생인 나조차도 신소설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번 독후감의 테마를 신소설로 잡았다.
신소설이란 19세기 말~20세기 초에 새로 출현한 소설방식이다. 나는 신소설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 여기엔 고등학생 때 국어교과서에 기재되어있는 신소설은 항상 이름만 나오고 넘어가는 정도로 천대받고 있는 상황이니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을 덧붙여본다. 이번 독후감을 쓰기 위해 신소설을 몇 편 읽어봤지만 일단 신소설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고 시작하도록 하겠다.
신소설은 19세기 말, 일제강점기에 들어서기 직전, 좀 더 정확히는 일본이 우리나라의 권한들을 하나씩 뺏어가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탄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 기존의 소설들은 단순 재미를 위해 창작되어왔거나, 의미부여가 있다고 해도 윤리의식이나 종교적 사상, 더 나아가봤자 사회에 대한 비판이 주가 되었는데, 비판조차도 비판에서 멈출 뿐인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개인적으로 이것이 결코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때 당시의 시대상이 윤리의식을 강조했으며 일반 백성들의 지식이 뛰어났던 것도 아니었으니 별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1894년에 행해진 1차 갑오개혁을 시작으로 신소설의 의식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타국에 의해서 나라의 주권이 조금씩 좀 먹혀가고 있는데 나름대로 지식인들인 글쟁이들이 윤리의식이나 내세우며 소설을 계속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주어야 할 필요성이 생겨나면서 신소설에 대한 의식이 같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그런 상황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1906년 [만세보]에 등재되면서 연재를 개시한 이인직의 <혈의 누>였다.
<혈의 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후에 기술할 것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혈의 누>의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신소설이라는 장르는 처음엔 시민들을 세뇌하여 일제의 치하에 두기 위하여 사용되었을 것 같다. 그 증거로 신소설이라는 표현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혈의 누>는 일제를 추앙하는 성격이 강하게 드러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