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백가의 전개와 귀결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유가
2. 도가
3. 제자철학
1) 묵가
2) 법가
3) 명가
4) 음양가
4. 제자백가의 귀결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춘추전국시대는 혼란의 시대였다. 끊임없는 전쟁으로 수많은 나라들이 세워지고 사라졌다. 춘추시대에는 170여 개의 제후국이 본격적으로 패권을 다투었고, 전국시대에는 경쟁에서 살아남은 7개의 거대 제후국들이 최종 승자의 자리를 다투었다. 결국 춘추전국시대는 천하의 패권을 놓고 경쟁하던 전쟁의 시대였던 것이다. 이 엄청난 혼란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평화와 질서를 도모하려 노력했다. 그 노력은 수많은 사상가들이 수많은 철학들을 제시함으로써 나타났다. '제자(諸子)'란 여러 학자들이라는 뜻이고, '백가(百家)란' 수많은 학파들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제자백가란 수많은 학파와 학자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사상과 학문을 펼쳤던 것을 뜻한다. 그러니까 춘추전국시대는 곧 ‘철학의 시대’이기도 했던 것이다.
제자백가의 분류를 처음 시도한 인물은 사마담이었다. 그는 ≪사기(史記)≫를 저술한 사마천의 아버지이다. 사마천은 사기의 맨 끝에 자기 부친이 쓴 ≪육가의 요지≫를 인용하였다. 여기서 육가란 춘추전국시대에 큰 영향력을 발휘한 6개의 학파를 의미한다. 이는 유흠의 제자백가론에 와서는 10개의 학파로 늘어나기도 하지만, 훗날 이는 여러 번 수정을 거쳐서 6가지로 추려지게 되었다. 유가학파, 도가학파, 음양가학파, 법가학파, 명가학파, 묵가학파가 그것이다. 이 춘추전국시대를 풍미한 여섯 개의 학파는 각자 자신만의 고유한 사상을 내세우며 질서를 모색했다. 여기서 유가학파와 도가학파는 그 영향력이 특히 가장 강했다. 유가사상은 중국은 물론이고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 엄청난 사상적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도가는 유가와 더불어 고대 중국인들의 사고를 지배한 심오한 철학이었다. 그러므로 유가와 도가는 자세히 살펴보고, 나머지 학파들은 한꺼번에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유가
유가학파는 사실상 제자백가 사상들 중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 유가학파의 창시자는 우리가 살면서 한번쯤은 들어봤을 ‘공자’이다. 공자는 B.C. 551년 노나라 창평에서 태어났다.

참고 자료

펑유란, 『간명한 중국철학사』, 형설출판사, 2013
강성률, 『한 권으로 읽는 동양철학사 산책』, 평단문화사, 2009
강신주, 『철학의 시대 - 춘추전국시대와 제자백가』, (주)사계절출판사, 2011
한형조, 『왜 동양철학인가』, 문학동네,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