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퇴적 공간 : 왜 노인들은 그곳에 갇혔는가 - 오근재 저자

소개글

독후감
퇴적 공간 : 왜 노인들은 그곳에 갇혔는가
오근재 저자

목차

없음

본문내용

‘퇴적공간’이란 단어는 저자가 만든 용어이다. 이는 인위적이고 빠르게 돌아가는 도시의 삶에 밀려 적응하지 못한 노인들이 강 하구의 삼각주에 쌓여 가는 모래섬처럼 쌓이는 모습을 표현한다. 벌써 수십 년이 되었다. 종묘나 탑골 공원은 이제 노인들 공간이 되었다. 종로3가, 광화문에서 젊은 시절을 보내고 늙어서는 탑골공원 뒷골목 등 변두리에 퇴적물처럼 모였다. 저자는 이렇게 나이 들어 모이는 공간을 퇴적공간이라 명명했다. ​당신도 언젠가 노인이 된다. 노인들이 무시당할 때 흔히 하는 말이지만 잊고 사는 말이다. 자신의 불편함 때문에 눈앞에 놓인 노인을 걸리적거리는 존재로 여긴다. 그렇게 무시당한 노인들이 점점 정착하게 된 곳이 퇴적공간이다.

요즘엔 이른 나이 때부터 은퇴 후의 삶에 대한 관심이 많이 갖고 있다고 한다.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설렘도 있지만 현실을 돌아보면 은퇴 후 삶을 성공적으로 설계한 선배도 보기 드물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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