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데우스, 유발하라리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8.02.19
- 최종 저작일
- 2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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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에서 직접 인용한 부분은 밑줄을 그어 두었습니다. 나머지는 다른 곳에서 인용하고 복사붙여넣기 한 곳 없이 순수 창작물입니다.
목차
1. 요약
1) 인류의 새로운 의제
2) 인류세
3) 인간의 광휘
4) 스토리텔러
5) 뜻밖의 한 쌍
6) 근대의 계약
7) 인본주의 혁명
8) 실험실의 시한폭탄
9) 중대한 분리
10) 의식의 바다
11) 데이터교
2. 비평
1) 좋은 점
(1) 뇌 회로 재정리
(2) 한 줄 정리
(3) 즐거운 상상
(4) 알쓸신잡
(5) 다채로운 사례들
(6) 신성모독
2) 아쉬운 점
(1) 전제
3. 별점
4. 한 줄 평
5. 저자의 한 마디
6. 함께 나눌 수 있는 질문들
본문내용
1. 요약
1) 인류의 새로운 의제
이 책은 미래의 역사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이 표현에 대한 부연설명은 없지만 미래를 예측해 보는 도구로서 우리가 이미 경험한 과거(역사)를 활용한다는 이야기다. 인간(사피엔스)들은 과거에 어떤 식으로 행동했는가를 살펴봄으로써 미래의 상황을 예측해 보고자 한다. 현재 인류와 근 미래 인류를 살펴보기 위해 7만 년 전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그보다 저자는 20세기 인류의 과제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
어떤 과제일까? 총 세 가지를 언급한다. 기아, 역병, 전쟁이 그것이다. 우린 단 한 번도 이 세 가지를 이제는 극복했다고 말할 수 있었던 적이 없었다. 우리나라 속담에서도 '가난은 나라님도 구제 못한다.'고 배고픔은 인간의 숙명처럼 여겨져 왔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생산량은 항상 부족했고, 아이들은 첫 돌맞이 전에 대부분 죽었다. 더 무서운 건 왜 죽었는지 그 이유도 알지 못했다. 폭력과 전쟁도 마찬가지다. 정글의 법칙이라고도 할 수 있는 힘의 논리에 의해 작게는 개인 vs 개인의 싸움에서부터 크게는 제국 vs 제국의 충돌까지 끝없는 전쟁을 치러왔다. 폭력과 전쟁에서 보자면 우리는 침팬지나 사자와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
저자는 주장한다. 이제는 이 세 가지를 극복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말이다. 물론 이런 주장에 반론을 제기할 수 있다. (의심) 16쪽. 우리가 이 문제들을 통제하고 있다는 주장을 터무니없고 순진한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심지어 몰인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아직도 아프리카와 제 3세계 국가에서는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시급하며, 말라리아, 에이즈 등의 질병이 사회문제인 국가도 엄연히 존재한다. 또 중동은 세계의 화약고로 불리며, 러시아에 이어 중국의 부상으로 언제든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모르는 것이 아닐 텐데 어째서 극복했다고 선언한 것일까?
첫째 기아문제는 (근거) 18쪽. 지금도 일부 지역에 이따금씩 대기근이 닥치지만 그것은 이례적이며, 십중팔구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간의 정치가 부른 인재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