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랩걸 Lab Girl(나무, 과학 그리고 사랑-호프 자런)
- 최초 등록일
- 2017.12.20
- 최종 저작일
-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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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식물학자 호프 자런의 신작 <랩걸>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이 자료가 여러분의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 이 자료는 글자크기 10, 줄간격 160을 준수하여 꼼꼼하게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식물을 향한 저자의 무한한 사랑
3. 1부-뿌리와 이파리
4. 2부-나무와 옹이
5. 3부-꽃과 열매
6. 나가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출판 기획안이 처음 공개된 2014년부터 미국 현지의 10개 이상의 출판사가 경합을 벌여 화제가 되고, 2016년 미국에서의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하는 <랩걸 - 나무, 과학 그리고 사랑>. 이 책이 드디어 한국에도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주저 없이 구입하여 읽게 되었다.
<랩걸>의 부제는 “a story of trees, science and love”이다. 그런데 이 책은 나무들에 대한 드라이한 기록은 결코 아니다.
나무를 무척 사랑하고 연구하고 싶어 하던 저자의 순수한 이야기다. 소녀였던 저자가 어떤 과정을 거쳐 자신의 이름이 담긴 비밀을 밝혀내는지 하나씩 풀어낸다. 어쩌면 과학보다는 그녀 자신에게 맞춰진 아니 그녀를 비롯한 과학의 길을 걷는 사람들을 돌아보게 한다.
저자 호프 자런은 버클리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마친 후 조지아 공과대학과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부교수로 재직하고, 현재는 하와이 대학교에서 나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2005년에는 가장 뛰어난 지구물리학자에게 수여하는 제임스 매클웨인 메달을 받았으며 풀브라이트 상을 세 번 수상한 유일한 여성 과학자이기도 하다.
랩걸은 <뿌리와 이파리>, <나무와 옹이>, <꽃과 열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구성은 마치 하나의 식물이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 성장의 과정을 떠올리게 한다. 마찬가지로 호프 자런 자신이 과학자로서 뿌리를 내리고 여러 차례의 성장통을 겪으면서 마침내 꽃을 피워 열매를 맺게 되는 성장의 과정들이 마치 식물의 성장과정과 교차된다.
이 책에서 호프 자런은 본인의 인생 스토리, 식물들에 대한 저자의 애정 등을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정감 있고 솔직한 어조로 이야기하고 있다. 호프 자런은 본인의 이야기, 자신이 아는 것을 전하는 데에 그녀의 필력을 집중한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미화시키지도 않고 더 불행하게 보이게끔 과장하지도 않고 그저 덤덤하고 솔직하게 일기를 써내려가듯 들려준다.
그래서인지 <랩걸>이 술술 읽혔고 어렵기 만한 과학서적과는 조금 다르게 내용이 잘 들어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