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부자 아빠의 세컨드 찬스(위기야말로 두 번째 기회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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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를 읽은 건 몇 달 전이다.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소설에 빠져 소설책만 읽었다. 그러면서 ‘나 자신’에 대해 궁금해 졌다.
소설 속의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SF소설과 같은 공상과학 속에서나 나올법한 등장인물이 아니라면 소설속의 인물을 통해서 나의 삶을 반추해 보면서, 나는 과연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철학에 관련된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뮤직비디오를 보거나, 심심풀이로 시간을 죽이기 위해 보던 유튜브에서 다양한 강의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그것들을 하나둘씩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
책을 보면서, 다양한 강의를 보면서, 끊임없이 나에 대해 묻고 물으면서, 신기하게도 군대 전역 후 급격히 떨어졌던 내 자존감은 내 자신이 느낄 만큼 충분히 회복되었고, 예전의 나의 자신감 넘치던 모습으로 돌아왔다.
요즘엔 주변에서 “건강해 보인다.”, “자신감 넘쳐 보인다.” 등의 말을 많이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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