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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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는 사전적으로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향으로 변해가는 경향이나 추세라는 뜻으로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하나의 흐름으로서, 일시적인 유행과는 달리 어느 정도 긴 시간 동안 유지되는 사회의 주요 흐름이나 패턴을 의미한다. 이는 적어도 5년 혹은 10년 정도 지속되면서 사회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의 큰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이중 소비 트렌드 는 생활양식과 소비욕구의 변화 등 사회문화적 요인과 이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키는 새로운 기술이나 사업모델 등이 결합되어 형성되는 소비와 관련된 트렌드라고 볼 수 있다.
욜로(YOLO)는 요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단어로 ‘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 You Only Live Once의 앞 글자를 딴 용어이다. 이는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여 소비하는 태도를 말하며, 미래 또는 남을 위해 희생하지 않고 현재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이다. 불확실한 미래에 부딪힌 젊은이들은 저축 대신 소비를 선택했다. 달라진 소비 패턴은 경제 구조도 바꾸고 있다 이전에는 카르페 디엠(carpe diem) ‘현재를 잡아라, 가급적 내일이란 말은 최소한만 믿어라’라는 말로 나타났던 ‘현재를 즐기자’라는 라이프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그에 따라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는 추세이다.
요즘은 욜로를 좌우명으로 삼고 사는 사람들인 ‘욜로족’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욜로족은 내 집 마련, 노후 준비보다 지금 당장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취미생활, 자기계발 등에 돈을 아낌없이 쓴다. 이들의 소비는 단순히 물욕을 채우는 것을 넘어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는 과정에 있다는 점에서 충동구매와 구별된다. 예컨대 모아둔 목돈으로 전셋집을 얻는 대신 세계 여행을 떠나거나 취미생활에 한 달 월급만큼을 소비하는 것 등이 해당된다.

또한 그에 따른 유행어로 '탕진잼 '이라는 말이 SNS를 타고 대학생들 사이에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참고 자료

[소비 트렌드 분석] - 서정희
[네이버 지식백과] 욜로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http://blog.naver.com/ljb1202/220905033621
[출처] 대학생 트렌드 읽기 2탄 <탕진잼>|작성자 울산과학대학교
BC STORY – 라이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