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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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체육”이라는 단어를 보았을 때, 가장 먼저 머릿속에 그려지는 이미지는 흡사 비라도 맞은 듯 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는 스포츠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체육을 전공하며 사방을 둘러보아도 체육을 바탕으로 구성이 된 환경에서 공부를 하니 자연스레 영향을 받은 탓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이 보더라도 “체육”이라는 단어는 일상 어느 곳곳에서 우리와 늘 함께하는 그런 친근한 이미지를 주지는 않는 것이 사실이다. 적어도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는 더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듯 하다. “체육”은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며 신체활동으로 인한 즐거움과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는 기본적이며 아주 자연스러운 행위다. 하지만 친근한 이미지를 주지 못하는 이유에는 우리나라에서의 “체육”은 지금까지 결과,성과 위주의 체육으로 강조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체육”은 뼈대있는 가문의 첫째처럼 길러졌다. 가문의 위상은 드높혔으나 첫째에게 집중된 나머지 밑에서 든든하게 받쳐 줄 아우들을 소홀히 하였다.

참고 자료

한국스포츠개발원 김학수 소장 투고 ”한국체육이 PL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