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힘들었겠다]를 읽고 - 외롭고 지친 부부를 위한 감정 사용 설명서

목차

1. 저자소개
2. 인상깊은 구절

본문내용

1. 저자소개
박성덕.
16년간 2000쌍이 넘는 부부를 상담해오면서 갈등의 표면적인 이유는 달라도 근본적인 원인은 ‘감정’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그와 관련하여 심리학적 지식, 자신의 노하우를 집약해 부부가 감정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하고자 책을 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용인정신병원에서 가족/부부클리닉 운영. 현재 연리지가족부부연구소 소장. 두란노부부학교 및 아버지학교 강사로 활동중.

2. 인상깊은 구절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행복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면 갈등은 필수다.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결혼생활의 성패를 좌우한다. 해결의 첫 단추는 이해다. 전부를 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라도 그 사람은 나와 다른 사람이다. 다른(another) 사람은 다른(different) 사람이다. ‘왜 내 마음을 몰라주지?’라고 생각하기보다 ‘어떻게 하면 내 마음을 알아줄까?’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 - 19 페이지 -

인간의 가장 중요한 생존 전략은 필요한 사람을 곁에 두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이 결혼하는 이유는 생존을 위해서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 부부는 세상 누구보다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줄 수도 있는 관계다. - 21 페이지 -

식욕과 수면욕을 느끼면 음식을 섭취하고 잠을 자야 하듯이 외롭고 힘들 때는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하다. 누군가 그것을 충족시켜주면 세상이 살 만하게 느껴진다. 자신을 힘들게 한 원인이 무엇이든 누군가 자신을 위로해주면 비록 문제가 해결되지 않더라도 더 이상 힘들게 느껴지지 않는다. 장모, 시어머니, 상사, 친구 등 누구라도 자신을 힘들게 할 때, 배우자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고 위로해주면 마음이 안정되어 문제를 해결할 힘이 생기는 것이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부모의 사랑을 충분히 받는 아이들은 친구들과 잘 싸우지 않는다. - 23 페이지 -

첫 부부 상담 후에는 간단한 설문조사를 하는데, 많은 경우 아내는 부부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이혼까지 언급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