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줄리안 오피 (JULIAN OPIE)] 展 감상문

소개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전시중인
줄리안 오피 (JULIAN OPIE)] 展 감상문입니다.
영국 팝아트의 거장으로 불리는 '줄리안 오피'는 일상의 흔한 오브제를 재해석해
다양한 조각,회화 등을 아우르는 작품을 펼쳐냈습니다.
몇가지 부제로 나누어 주관적인 감상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좋은 참고 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Intro
2. 걷는 사람
3. 단순화를 통한 핵심의 집중
4. 맺음말

본문내용

[걷는 사람]
가장 기본적이고 자연스러우며 인위적이지 않은 사람의 행동이야 말로 바로 ‘걷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줄리안 오피는 이 걷는 행동에 주목을 해 가장 일반적이며 자연스럽고 흥미로운 오브제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렇기에 작품 속에서 걸어가는 사람들의 옆모습 등이 많이 표현되었고 그 모습은 이목구비 없는 동그란 얼굴, 그리고 상당히 굵은 외곽선 등으로 집약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단순한 작업이야 말로 사람의 입는 옷, 걷는 습관 등의 다른 면들이 오히려 그 사람을 나타내는 큰 특징이라 본 것입니다. 사진이나 그림을 그린다 가정하고 작가가 사람들을 볼 때 걷는 사람은 그들을 의식하지 않고 정면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시선이 마주치지 않은 채 다양한 걷는 태도 및 다양한 디자인의 옷을 입은 매무새를 보면 얼굴을 단순한 1면으로 구성했지만 그 걷는 사람의 오브제의 특징을 무섭도록 관객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