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서평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지대넓얕
- 최초 등록일
- 2017.11.08
- 최종 저작일
- 2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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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채사장 저자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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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태까지 읽은 책 중에서 나의 눈을 가장 트이게 한 책인 것 같다. 세상의 큰 흐름을 볼 수 있게 해주었다.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등 다섯 분야의 꼭 알아야 할 지식들로만 엮어서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서평들을 보니 겉핥기식의 지식이라며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내 생각은 다르다.
나처럼 전공이 다르거나 세상에 대한 배움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그런 고차원적인 지식은 필요없다.
나는 학부 전공조차도 고차원적으로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시험치고 몇 일만 지나면 기초 부분도 까먹는 판인데 더해서 뭐할까?
바로 쓸 수 있는 지식, 선생님이 강조한 가장 필요한 지식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은 내 수준에 딱 맞는, 꼭 필요한 책이였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것으로 지식인인척 까불면 안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첫 번째로 역사부분, 역사 흐름의 핵심개념은 생산수단과 공급과잉이다. 생산수단을 소유한 사람들이 권력을 가지는 것이다.
"원시 사회는 생산수단이 없었고, 따라서 원시 사회는 평등했다.
고대의 생산수단은 토지와 영토였고 왕이 이를 소유했다.
중세에는 장원이 생산수단이었고 왕과 영주가 소유했다.
근대에는 공장과 자본이 생산수단이었으며 부르주아가 이를 독점했다.
근대의 산업화는 자본주의를 낳았고, 자본주의의 특성이 근대와 현대의 역사를 이끌었다.
자본주의의 특성은 공급과잉이었고 공급량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수요를 늘려야 했다.
수요를 늘리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가격을 내리는 것이다.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세계는 식민지 경쟁에 뛰어들었고 그것이 전쟁을 일으켰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시장이 안정되는 듯했지만 공급과잉의 문제가 다시 발생했고 그것이 경제대공황이었다.
독일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쟁을 준비했고 이것이 제2차 세계대전이었다.
전쟁 이후 승전국인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세계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체제 경쟁에 들어갔는데, 이 기간이 냉전시대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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