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릭트9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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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렇듯 외계인이라고 생각하면 크고 거대한, 그리고 우리와는 전혀 다른 초월적인 존재. 라고 생각할 법하다. 그런 우월한 존재인 외계인이, 어떻게 보면 먹이사슬의 가장 최하위에 속해 있는 인간에게 통제 당하며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을까.
우선 ‘디스트릭트’라는 단어를 알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다. 디스트릭트는 그냥 허구의 표현이 아닌 실재 남아공이라는 나라의 한 도시였다! 실제로 디스트릭트6 구역에 인종차별로 인해 흑인들만 모여 살았다고 한다. 정부는 시청건물을 세우려는 목적으로 백인들의 도시를 만든다는 이유로 흑인들을 쫓아내는 일을 벌였다. 단순히 SF영화가 아닌 실제 인종차별이 있었던 사실을 영화화함으로써 인종차별에 대해 말하는 영화인 것을 이 과제를 하면서 알게 되었다.

도대체 어떻게 외계인으로 인종차별을 설명할 수 있을까? 영화 내용을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주인공은 디스트릭트9 구역의 철거를 맡은 책임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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