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부업하라 - 전주양 / 마음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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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로 부업하라'라는 제목과 클래식한 책표지.표지는 책으로 된 궁전이었다. 뭔가 확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구매하기전 목차를 살펴보았다. 사실 글쓰기로 부업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일 것이라 생각했다. 소히 끽해봐야 '블로그로 용돈 벌라'는 이야기겠거니 생각했다. 목차를 확인 해 보니 블로그 수입은 아니라 독서와 글쓰기에 관련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래 한 번 속는 셈치고 읽어보자'는 심정으로 구매했다. 출간이 1달도 채 안 된 책이기에 도서관에 없어 살 수밖에 없었다. 물론 큰 기대하지 않았던 책이였으나, 책을 읽고 나니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는 정말 희소식 같은 책이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독후감을 팔아 용돈 벌자'다. 사실 난 독후감이 어떻게 돈이 될까? 싶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서 레포트사이트에 독후감을 내서 용돈을 벌라는 내용이다. 조금 주의해야 할 점은 독후감을 쓰면 짧으면 안된다. 보통 1~2장 길어야 3장이다. 그러나 최소 3장 이상을 쓰라고 한다. 독후감이겠지만, 구매하는 분들을 위해 책의 내용을 좀더 인용, 발취하여 적는다면 그리 어렵진 않으리라 판단된다. 가격은 한 장단 100원이고, 그 한 장을 수입비율이 사이트에서 50~60%를 가지고 가고, 나머지가 독후감을 낸 판매자가 가지고 가는 형식이다. 작가는 3장 정도 쓰라고 했으니 300원이므로 권당 보통 120~15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나도 직접 지은이가 가르쳐준 5개의 사이트에 올려 판매하라고 하려고 했으나, 4개 밖에 찾지 못했다. 물론 이 사이트에 올리는 것이 번거롭긴 하지만 용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해야 하지 않을까. 요 며칠 해본 5개 정도 독후감을 올려 본 결과 적어도 수십개에서 수백개의 독후감이 있어야 용존 정도의 수입이 생기지 않을까 한다. 그래도 얼마나 좋은가 독서는 백익무해다. 거기에 돈까지 버니 아니 할 수 없다.

독후감 용돈벌이가 좋은 이점은 사실 책읽기다. 그리고 정리 후 글쓰기다. 이런 식으로 계속 글이 쌓이다보면 용돈도 벌고, 일정 권 수의 독후감을 쓴 이후부터는 한 권의 책을 생산하는 단계까지 간다고 한다. 그 양이 독후감 1000장을 말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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