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부시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정책 결정요인 분석 - 개인적 수준을 중심으로 -
- 최초 등록일
- 2017.11.04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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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개인적 수준에서 분석이 필요한 이유
Ⅲ. 부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개인의 가치와 이념 비교
가. 부시 대통령의 가치와 이념
나. 오바마 대통령의 가치와 이념
VI. 부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 스타일 비교
1. 부시 대통령의 리더십 스타일
2.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 스타일
V. 결론
본문내용
2001년에서 2015년까지 1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어느새 우리에게 친숙하던 부시 대통령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오바마 행정부라는 새로운 행정부가 도래하였다.
이들은 분명 같은 국가의 행정부임에도 불구하고 외교 정책 내용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막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세계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확장하려는 시도와 함께 9.11 테러 사건을 연상시키며 공격적인 외교 정책을 펼쳤던 것으로 기억될 것이다.
특히 부시 행정부는 탈냉전 이후 미국제일주의(America First)를 앞세우고, 독자주의 또는 일방주의를 강조하였다.
또한 세계 제일의 군사력으로 총력외교(total diplomacy)를 전개하며 어느 때보다 경제 이익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며 힘에 기초한 미국 주도의 국제주의를 강조하였다. 미국의 국가이익에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먼저 대화와 타협을 시도하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부시 행정부는 강력한 물리력을 사용한다는 입장을 표방하였다.
이처럼 부시 대통령의 외교정책은 미국의 이익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상대국이나 적대국 또는 국제기구를 통합 협의와 중재보다는 미국의 기준과 문제해결방식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는 일방주의로 특징지어진다. 반면, 오바마 행정부는 미국의 우호국들뿐만 아니라 적대국과도 적극적인 회담을 통해 국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파워를 핵심이념으로 하는 새로운 협력 및 다자주의 외교 전략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이는 부시 행정부의 대화를 통한 외교적 접근을 거부해 온 대외정책의 한계를 인식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테러, 핵 확산 등 외교문제들에 국제적인 협력 없이는 미국 혼자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파악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처럼 오바마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의 일방주의와는 다른 다자적 접근 방법을 통한 외교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은 왜 단기간에 이렇게 정반대 이념의 외교정책 노선을 취하고 있는 것인가? 미국의 외교정책 결정에서 다양한 요인들이 상호적으로 영향을 주는 가운데, 본보고서는 이러한 부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정책 노선의 차이의 가장 핵심적 원인을 대통령 개인의 영향이라고 파악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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