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압박전술의 역사 및 토털풋볼에서 드러난 오프더볼의 중요성과 공격수 및 침투상황에서의 오프더볼
- 최초 등록일
- 2017.10.12
- 최종 저작일
- 2017.09
- 1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축구압박전술 역사의 큰 줄기 및 아리고 사키 감독의 구체적인 압박전술들, 그리고 토털풋볼의 주요한 특징들을 정리하고 그로부터 드러난 현대축구에서의 오프더볼의 중요성을 살펴보았습니다. 공간축구라고도 부르는 현대축구에서의 오프더볼이 전술적으로 매우 중요해진 이유를 짚어본 뒤, 이어서 공격수의 기본적인 오프더볼과 대각침투, U자침투, 직선침투와 같이 침투상황에서 구체적으로 취할 수 있는 오프더볼 방법에 대해 정리하여 서술한 글입니다.
목차
1. 압박전술의 역사 및 토털풋볼에서 드러난 오프더볼의 중요성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
2. 공격수의 오프더볼
3. 침투Penetration 상황에서의 오프더볼
3.1 대각침투
3.2 U자침투
3.3 직선침투
본문내용
1. 압박전술의 역사 및 토털풋볼에서 드러난 오프더볼의 중요성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
먼저 축구에서 압박전술의 역사에 관한 흐름을 간단히 살펴보자. 축구의 역사에서 압박을 전술로서 처음 실행한 사람은 1960년 중반 소련의 디나모 키예프를 이끈 빅토르 마슬로프로서 축구의 긴 역사에 비하면 상당히 최근의 일이다. 당시 유행하던 424포메이션의 헝가리 및 브라질식 스위칭 공격축구의 대응전술로서 다이아몬드형 4312포메이션을 통한 강력한 중원압박을 실행한 그는 7년 동안 네 번 리그우승을 차지하였고, 뒤이어 선수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우선시하여 그로부터 팀에 맞지 않는다고 쫓겨났던 선수 발레리 로바노프스키 또한 감독이 되어서는 오히려 통계학자까지 고용해가며 압박플레이를 구사하며 큰 성과도 올린다. 이후 60년대 중반의 주된 흐름이었던 424를 발전시켜서 1970년대 축구의 혁명을 일으킨 433의 토털풋볼이 아약스와 네덜란드를 이끈 리누스 미헬스 감독에 의해 탄생했으며, 토털풋볼 또한 전원수비 전원공격이라는 뜻에서 볼 수 있듯이 선수들 모두 공격, 수비와 더불어 전원 압박을 시도했다. 그리고 마침내 80년 중반에 이르러 아리고 사키가 미드필더 4명을 일자로 배열한 '플랫 442' 전술을 통해 압박전술에 종지부를 찍는다. 미헬스의 토털풋볼에서 압박의 힌트를 얻은 그는 이에 '간격’과 ‘체계성’의 개념을 더하였고, 공격수와 수비수의 간격을 25m이내로 좁혀 공간을 샌드위치처럼 조여 버렸으며, 그 안에서 아주 체계적인 압박을 실행하며 경기장을 장악하는 플레이를 펼쳤기에 오늘날 사키의 축구를 곧 ‘컴팩트Compact(촘촘한)풋볼’ 이라 부르고 있다. 굴리트, 레이카르트, 반바스텐의 오렌지삼총사 및 카를로 안첼로티와 같은 훌륭한 선수도 많았지만, 그는 선수보다는 자신이 생각한 플레이방식이 곧 승리로 이끈 본질이라고 말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