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인지발달

목차

I. 상징적 기능
1. 상상놀이
2. 상징화

II. 중심화
1. 자기중심성
가) 자기중심적 공간조망
나) 자기중심적 언어
2. 직관적 사고
가) 보존개념
(가) 제1단계
(나) 제2단계
(다) 제3단계
나) 유목포함
3. 물활론적 사고

참고문헌

본문내용

유아기는 Piaget의 인지발달단계의 전조작기(Preoperational period)에 해당하는 시기이다. Piaget는 전조작기의 인지적 특징을 전개념적 사고(Preconceptual thinking, 2-4세)와 직관적 사고(Intuitive thinking, 4-7세)로 구별하였다. 전개념적 사고단계에서는 내재적으로 형성된 보상을 여러 형태의 상징 혹은 기호로 표현하는 상징적 기능(symbolic function)이 발달한다. 직관적 사고단계에서는 여러 가지 개념들이 발달한다. 그러나 아직도 불완전하고 부정확하여 비효율적 방식으로 논리적 문제에 접근한다. 이 시기의 유아는 정신적 조작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고는 논리적이기보다는 직관적이다.

I. 상징적 기능
전개념기의 유아는 이제 직접 보고 듣고 만지지 않아도 자신이 내적으로 형성하고 있는 표상을 여러 형태의 상징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 시기의 유아의 상징적 기능은 상상놀이 ․ 그림 ․ 언어를 통하여 가장 잘 나타난다.

(1) 상상놀이
상상놀이(fantasy)는 가상적인 사물이나 상황을 실제사물이나 상황으로 상징화하는 놀이로써, 일반적으로 만 1세 이후부터 6세 사이에 나타나며, 1-3세 사이에 가장 빈번하다. 유아는 상상놀이를 통해 대상물 ․ 사람 ․ 상황 등의 속성을 재현할 수 있다. 소꿉놀이 ․ 기차놀이 ․ 병원놀이 ․ 학교놀이 등 유아의 대부분의 놀이는 상상놀이에 속한다. 유아의 상상놀이는 언어발달과 함께 급속히 발달한다. 어린 유아는 사물을 가지고 어른처럼 행동하는 흉내놀이를 하다가 차츰 두 명 이상의 유아가 일정한 역할을 하는 사회극놀이로 발달한다. 예를 들어 2세 반경에는 장난감 자동차에 조그만 인형을 앉히고 운전하는 흉내를, 3세 반경에는 자신이 모자를 쓰고 큰 상자를 타고 운전하는 흉내를 낸다. 그러다가 4세가 넘으면 "우리 이사놀이 하자. 나는 운전수고, 너는 조수고, 영아야, 너는 엄마 해"라며 사회극놀이를 한다. 상상놀이는 유아에게 다음과 같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이옥형, 1997: 243).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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