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사사키 후미오의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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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니멀리스트인 저자의 삶의 방식을 토대로 작성된 내용으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미니멀리즘에 대한 돌풍을 일으킨 바로 그 책이다.

나역시도 미니멀리즘에 관심이 많았다. 때는 스마트폰이 나올즈음이다. 원래부터 복잡한걸 싫어하는 성격인데,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뭔가 분위기상 할 것도 많아지고 줄일 것도 많아졌다.

복잡해진 삶의 방식에 이골이 난 것이다. 처음엔 두려웠다. 무엇이든 더 가지려고만 했던 지난날들의 습관들이 내게 익숙해진 탓일 것이다.

당시 부모님과의 마찰도 있었고, 직장 생활도 순탄하게 풀리지 않았다. 뭔가 전환점이 필요했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을 만난 것은 그런 내가 이미 미니멀리즘에 익숙해질쯤이었다. 오랜만에 찾은 도서관에서 발견한 이 책은 내용도 그렇고 표지부터 내게 반가움을 표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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