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 섬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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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람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환경에서 자신들이 자원을 이용하는 것이 아주 당연한 일처럼 여겨졌기 때문에 환경에 대해서 어떠한 고민도 하지 않고 살았다. 그러나 과거와는 달리 오늘 날 지구상의 인구는 60억을 훌쩍 넘어버렸고 이제 우리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환경오염, 그리고 날로 줄어가는 천연자원들에 대해서도 걱정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 이런 사실을 60억 인구가 모두 다 숙지하고 환경을 돌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면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쓴 『이스터 섬의 몰락』은 남의 일인 것처럼 보였을 것이지만 선진국은 선진국대로, 개발도상국은 개발도상국대로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무분별한 개발을 하고 자원을 이용하고 있다. 그리하여 우리는 더 이상 환경에 대해서 우리와는 동떨어진 일이라며 무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이제는 환경과 삶의 문제를 동시에 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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