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답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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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창으로 현대사회 읽기’ 수업을 통해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에 다녀왔다. 사실 답사를 많이 다녀본 적이 없어서 박물관은 국립 중앙 박물관밖에 모르는 상태였다. 본 강의를 통해 알게 된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은 이름부터 낯선 박물관이었다. 초여름 홍대입구역에서부터 걸어가는데 거리는 꽤 되는듯 했다. 걸어가는 동안 버스를 타고 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더워서인지 더 났다. 스마트폰 지도를 보며 걸어가다가 도착한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은 예상치 못한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처음 골목을 들어가 가파른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갈 때는 잘못 들어간 줄 알았지만 얼마 올라가지 않아 노란색 나비와 하얀 옷을 입은 소녀들의 그림이 벽화로 그려져 있는 것을 보고 이 길이 맞다는 것을 느꼈다. 벽화가 끝이 나고 박물관 입구가 보였다. 들어가기도 전부터 낯선 느낌을 받았던 이유는 겉모습이 박물관이라기 보다는 흔한 전원주택에 가까워 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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