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경영_환경문제 종류, 인도 보팔 (Bhopal) 사고, 알라스카 엑손 발데즈 호 (Exxon Valdez) 기름유출 사고, 두산전자 낙동강 페놀 방류 사건, 기업활동에 위험요인이 되는 환경문제

목차

1. 지구가 당면한 환경문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읽을거리를 참조하여 전세계 주요 환경문제를 찾아 내용을 항목별로 간략히 정리하시오.

2. 아래의 전세계, 국내 주요 환경사고를 조사하고 이 사건들이 이후 기업경영에 끼친 영향은 무엇이었는지 설명하시오.
(1) 인도 보팔 (Bhopal) 사고
(2) 알라스카 엑손 발데즈 호 (Exxon Valdez) 기름유출 사고
(3) 두산전자 낙동강 페놀 방류 사건

3. 환경문제는 구체적으로 어떤 경로를 통해 기업활동에 위험요인이 되는가? 정부정책, 소비자 및 고객, NGOs, 언론과 미디어, 금융, 종업원 등 이해관계자를 고려하여 영향을 미치는 이유를 설명하시오.

본문내용

(1) 인도 보팔 (Bhopal) 사고
1984년 12월 3일 새벽, 보팔의 유니언 카바이드 살충제 공장에서 무려 27톤이 넘는 양의 메틸이소시안염 등의 유독가스가 유출되었다. 유니언 카바이드사가 인정한 바와 같이, 비용 절감을 위해 공장 설계과정에서 검증되지도 않은 기술이 사용되었고, 이 때문에 사고 당시 공장의 여섯 개의 안전장치는 하나도 작동하지 않았다. 메틸 이소시안염은 무색무취의 독성물질로, 호흡기 장애, 중추신경 장애, 면역체계 이상, 실명 등의 치명적인 피해를 일으키는 화학물질이다. 이러한 물질이 하루아침 사이에 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노출된 것이다.
유독가스에 노출되었던 50만 명 중에서, 인근 주민이었던 2,800명이 죽고 5만 명이 영구 장애자가 되었으며, 20만 명이 부상당했다. 그리고 카바이드사가 남기고 간 옛 공장 부지의 독성 폐기물에서는 아직도 독성 물질이 흘러나와, 60여만 명의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다.
최근 주민들은 이러한 피해에 대한 보상을 청구하며 20년 째 기업을 상대로 투쟁을 벌이고 있다. 최초로 1985년 4월, 인도 정부는 유니언 카바이드 사를 상대로 미국의 맨해튼 지방재판소에 제소하였으나 1986년 5월 인도의 재판소에 관할권이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결국 유니언 카바이드 사는 1989년 4억 7천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합의를 하였으며, 형사책임을 끝까지 회피함으로서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았다.
또한 미국 미시간 주에 위치한 화학 회사 다우 케미컬의 태도 또한 문제이다. 다우 케미컬은 2001년, 유니언 카바이드를 인수함으로서 카바이드사의 자산과 채무는 모두 다우 케미컬에 귀속되었다. 그러나 다우 케미컬 사는 사고 현장을 정화하거나 필요한 사람들에게 안전한 식수와 의료 도움 제공할 것을 거부하고 있다. 보팔 시의 시민들과 인도 정부의 안전하게 살 권리를 위한 투쟁은 현재 진행형인 셈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