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볼셰비키 혁명가, 김알렉산드라
- 최초 등록일
- 2017.03.05
- 최종 저작일
-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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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로자 룩셈부르크로 불리우는 여성 독립운동가 김알렉산드라에 대한 리포트.
많이 알려진 사람이 아니라 그대로 갖다 내도 구매한 리포트라고 교수님도 생각 못 하실 듯.
목차
Ⅰ. 서론
Ⅱ. 김알렉산드라의 성장과 사상 형성
Ⅲ. 김알렉산드라의 사회주의 활동
Ⅳ. 김알렉산드라의 죽음과 그 영향
Ⅴ. 맺음말
Ⅵ. 연보
본문내용
Ⅰ. 서론
거의 모든 국경일이 그러하듯이, 광복절 또한 단순히 빨간 날, 이벤트성 휴일로 여겨지고 있다.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그 가치가 일반인들 사이에서 희미해진다는 소리는 매년 광복절이 돌아올 때마다 점점 커지고 있다.
일제의 식민통치 하에서 독립을 위해 활동한 독립운동가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 또한 사라지고 있다.
또한 광복 이후 미소의 분할점령과 좌우갈등, 한국전쟁이라는 역사를 거친 후 독립운동사의 주역이었던 사회주의 운동세력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연구와 정당한 평가가 인색한 실정이다.
초기 사회주의 사상의 근원지인 러시아지역의 한인 사회주의자들은 1910년대와 1920년대 민족해방운동 대전환기에 두드러진 활동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남한은 물론 북한에서도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였다.
그들의 본질은 언제나 민족주의로 조국인 한반도의 운영에서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었다.
해방 이후 친일세력들이 민족의 심판을 요행히 벗어난 것과는 달리 이들은 이데올로기와 맞물려 잊혀야 할 과거로 치부되었다.
그들 중 조선인 최초의 공산주의자이고, 재러시아 한인이라는 신분으로 러시아혁명에 참여했고, 이동휘와 함께 한인사회주의자 동맹을 설립하였으며, 국내에서보다 러시아에서 더 많이 알려진 재소한인의 어머니, 알렉산드라 페트로브나 스탄케비치 김(이하 김알렉산드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김알렉산드라가 활동했던 하바롭스크시 맑스 거리 22번지에는 그녀의 얼굴이 동판으로 새겨져 있는데 거기에는, "1917~1918년 이 건물에서 알렉산드라 페트로브나 김(스탄케비치)이 일했다. 그녀는 볼셰비키당 시위원회 사무국원이며 하바롭스크시 소비에트 외무위원이기도 했다.
1918년 그녀는 영웅적으로 죽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오늘날 한국인이 다수 살고 있는 중앙아시아 카자크스탄 수도 알마아타시에 있는 조선극장에도 홍범도의 초상화와 함께 그녀의 초상화가 걸려 있으며, 그녀에 대한 연극, 시, 소설 등도 다수 간행될 정도로 그녀는 한국인 여성 혁명가로서 재소한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참고 자료
정철훈, 『김알렉산드라 평전』, 필담, 1996.
마뜨베이 찌모피예비치 김, 『일제하 극동시베리아의 한인 사회주의자들』, 역사비평사, 1990.
이현영, 「1910년대 사회운동과 김알렉산드라」, 부산대학교 대학원, 2003.
반병률, 「러시아 연해주 지역 항일여성운동」, 역사문화연구, Vol.23 No.-,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