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 식(食) 관련 관용어 - 관용어 분류 및 분석, 문화적 논의(속성의 유사성, 상황의 유사성, 부분-전체 인접성)
- 최초 등록일
- 2017.03.03
- 최종 저작일
- 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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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관용어 분류 및 분석
2. 문화적 논의
1) 속성의 유사성
2) 상황의 유사성
3) 부분-전체 인접성
본문내용
1. 관용어 분류 및 분석
일상생활 중 사람은 누구나 매일 먹지 않으면 안 되는 만큼 음식이라는 소재와 친밀하고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음식을 빗대어서 다른 사물이나 특정 상황을 비유하는 관용어도 속담처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관용어는 4,579개를 대상으로 식(食) 관련 관용어를 조사한 결과, 가장 비중이 높은 소재를 살펴보면, 밥, 떡, 죽, 콩, 팥, 쌀 등을 들 수 있다. 이는, 한국 사람들은 밥을 주식으로 하는 만큼 밥을 소재로 가장 많은 관용어를 생산해 내고 떡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음식 중 하나로 명절이나 잔치 때 빠지지 않는다고 할 만큼 중요한 음식물로 여겨지는 것을 속담에 이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특히 농경생활을 주로 하던 한국 전통사회를 배경으로 곡식과 곡식을 지혜롭게 활용한 다양한 음료 및 음식 등을 주제로 만들어진 관련 관용어의 수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중 략>
2. 문화적 논의
일반적으로 한국 사람들은 ‘떡’에 대해 긍정적인 느낌이 있어 ‘떡’과 관련된 한국어 용어를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그림의 떡’(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실지로 이용할 수 없거나 차지할 수 없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기름떡 먹기’(쉽고도 즐거운 일), ‘누워서 떡 먹기’(쉬운 일), ‘떡 먹듯’(아주 손쉽게/ 어렵지 않게 예사로), ‘떡 주무르듯 하다’(제 마음대로 다루다), ‘떡(이) 되다’(a. 일이 크게 잘못되어 아주 곤욕을 치르다/ b. 엉망진창이 되다), ‘떡국을 먹다’(나이를 한 살 더 먹다), ‘떡을 만들다’(일을 망치다), ‘떡을 치다’( a. 일을 망치다/ b. 성교하다), ‘떡을 할’(못마땅함을 나타내는 말), ‘떡을 해 먹을 집안’(불화한 가정), ‘떡이 생기다’(이득을 얻다), ‘웬 떡이냐?’(뜻밖의 행운을 만났을 때 하는 말), ‘떡고물이 떨어지다’(이익이 돌아오다) 등이 있다.
이러한 관용어들에는 한국의 어떤 문화적 의미가 담겨 있는가?
첫째, ‘떡’은 대부분 ‘이득, 행운, 이익, 횡재’ 등 좋은 사물을 상징한다.
참고 자료
황정아, 「한・중 관용어의 표상 양상과 내포 문화 비교」, 상명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2008
린즈위, 「한・중 음식 관련 관용어 대비 연구」, 부산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