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칼 마르크스주의 이론과 당면한 현실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작성한 리포트입니다. 사회주의체제의 생산력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노동의 성과에 따른 분배가 불가피하게 되는데, 이것은 제한적 의미에서이긴 해도 사유제의 의미로, 즉 사회주의체제가 나아갈 길은 고전적 사회주의 이념을 벗어던지고 일정한 제한 아래 사유재산체제를 인정하는 길을 피할 수 없게 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사유재산체제의 허용은 광범위한 유산계급을 형성하게 되는 딜레마에 봉착하게 되는데, 이러한 모순점에 대해 고민해보고 작성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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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르크스주의 이념은 이와 같이 사유재산의 철폐를 통한 노동자 계급의 자기 해방에 의한 보편적 인간의 해방, 즉 인간 소외의 극복이다. 인간적 삶의 소외는 삶의 본질이며 절대적인 조건인 물질의 소외에 기초하고 있으므로 물질의 평등한 소유야말로 인간 평등의 대전제이며, 인간 소외 극복의 본질적 조건이라고 보았다. 인간의 권리는 사회적인 것이고, 사회적인 권리는 하늘에서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물질적 소유에서 유래한다. 이러한 물질적 소유의 불평등은 반드시 인간권리의 불평등을 낳는다. 따라서 진정한 만민 평등 사회가 실현되려면 물질적 소유의 평등이 전제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마르크스는 사유 재산 철폐와 공산주의를 실현할 수밖에 없는 노동자 계급(Proletariat)이야말로 보편적 인간 해방을 이룰 수 있는, 즉 만민 평등 사회를 실현시킬 수 있는, 인간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 주도 세력이라고 간주했다. 그는 이러한 이념이 단지 이념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실화 될 수 있으며, 더욱이 이러한 현실화는 역사적 필연성이라고 생각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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