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마션(Martian)'에 대한 독후감 및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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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인류의 터전을 확장해온 역사다. 특정 지역에서 발생한 인류의 조상은 세계 각지 이곳저곳으로 퍼져나갔다. 기후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정착하지 못한 곳도 더러 있었으나, 그렇게 인류는 지구 곳곳에 자리를 잡았다. 구석기에서 신석기, 신석기에서 청동기, 청동기에서 철기를 지나 화약을 다루고, 건축기술을 발전시키면서 인류는 기존에 살기 어려웠던 지역에도 자신의 생활양식에 맞는 주거지를 찾아갔다. 이것이 인류의 역사인 셈이다.

최근 인류는 고갤 들어 하늘에까지 자신의 영역을 넓혀보려고 하고 있다. 쉬운 일은 아니다. 우주로 쏘아 올리는 로켓이 실패하는 일도 빈번하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인류는 우주로 뛰어든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의 중심에는 '화성'이 있다. 지구와 가깝고, 태양과도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어 생명의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화성에서 물의 흔적을 발견했다는 나사의 보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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