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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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학기에도 그랬지만 이번학기에도 내가 접해보지 못한 책들을 많이 접해보는 것 같다. 이번 책은 김두식 작가의 불편해도 괜찮아 라는 책이다. 책 표지에 나와있는 것을 잠시 보고 든 생각은 영화보다 재미있는 인권이야기? 되게 독특한 소재의 책이겠구나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인권이라는 주제로 보통 글을 쓴다면 세상에서 보여지는 그런 인권들을 줄줄이 풀어나가지만 영화에 빗대어 인권을 풀어내는 것은 꽤 괜찮은 시도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국가인권위원회의 기록이라니. 뭔가 더 이 책이 대단해보였다. 사실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 얼마전 종방연했던 괜찮아 사랑이야 라는 드라마랑 제목이 굉장히 비슷하다고 느끼기도 해서 뭔가 더 좋았고,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에서는 모든사람들이 말하고 공통 주제로 사람들 사이에서 토론이 오고가는 청소년 인권, 성소수자인권, 여성과 폭력, 장애인 인권, 노동자의 차별과 단결, 종교와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검열과 표현의 자유, 인종차별의 문제들을 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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