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어 수사와 습니다, 습니까 한국어 교안과 부교재

목차

Ⅰ. 도입
Ⅱ. 제시
Ⅲ. 연습
Ⅳ. 생산
Ⅴ 마무리 & 과제 제시

본문내용

Ⅰ. 도입
본 단계에서 교사는 고유어 수사와 ‘-ㅂ니다/습니다’, ‘-ㅂ니까/습니까’를 사용하는 문장을 자연스레 노출시키고, 학생들과의 정서적 교류를 통해 학습 분위기를 유도해야 한다. 학생들의 안부를 묻거나 농담을 던짐으로써 분위기를 풀어, 새로운 언어를 배워야한다는 학습자들의 심리적 위축감을 덜어줄 수 있다.
먼저 교사는, 학습자들의 저녁식사 여부를 물으며 발화를 시작한다. 학생들은 선뜻 대답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던 몇 명 학습자들에게 대표적으로 질문한다. 식사하지 못하고 수업에 왔다는 학습자들이 있다면, 과자를 꺼내며 본 어휘와 문법을 사용하여 도입한다.
㈀ 교사: 사민, 밥 먹었어요? (손으로 밥을 먹는 시늉을 하며)
학생: 밥, 안 먹었어요.
교사: 진호, 밥 먹었어요? (손으로 밥을 먹는 시늉을 하며)
학생: 밥, 안 먹었어요.
교사: 사민, 진호 선생님 과자 하나 있습니다. (가방에서 과자를 하나 꺼내며)
교사: 선생님 과자 둘 있습니다. (가방에서 과자를 하나 더 꺼내서, 사민과 진호에게 건네며)
교사: 선생님 가방에 과자 많이 있습니다. (가방에 아직도 과자가 많다는 뉘앙스로)

Ⅱ. 제시
본 단계에서 교사는 오늘 수업에서 달성해야 할 학습 목표를 제시해 주어야 한다. 또한 오늘 익혀야 할 어휘와 문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덧붙여야 한다. 본격적인 수업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내용을 가르치려하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어휘나 문법이 어느 상황에서 어떻게 쓰이는 것인지에 대해서만 가르친다.
∴ 부교재 p.1 (1)번 참고
㈀ 교사:　우리 오늘 물건 사기 배워요. 여러분 편의점 가면 뭐 말해요? (ppt에 우리 학교 cu사진 보여주며)
학생들: 이거 주세요. 담아 주세요. 안녕히 계세요. …
교사: 음, 그 전에 뭐 말해요? (약간 망설이며 아니라는 뉘앙스로 주위를 둘러보며)
학생: …
교사: 물어요. 커피 있습니까? (ppt에 대화문 제시하며 ‘있습니까?’ 부분에 빨간 색으로 포인트를 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