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건축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4명의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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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대건축(모더니즘)을 대표하는 4명의 건축가에 대해서 논하라
모더니즘 건축
예술에서의 모더니즘은 건축에서 일어난 혁신과 느슨하게나마 통합되었다. 건축에서 모더니즘은 새로운 기능주의 원리(functionalism), 즉 그것이 만들어지는 본래의 용도에 충실하여, 건축도 산업제품처럼 유용하고 기능적이어야 한다는 원리를 내세웠다. '아무런 쓸모도 없이 그저 고풍스럽기만 할뿐인 복잡한 주름 장식 같은 것에서 과감하게 탈피하자. 실용적, 효율적 공간과 깔끔한 선을 즐긴다는 원리로 건물을 짓자.'는 것이다. 그래서 모더니즘 건축가, 디자이너들은 엔지니어, 도시계획, 위생 전문가와 함께 작업하면서 도시의 틀을 변형시켜갔다. 1890년대 미국 시카고에서 아무런 기능이 없는 외관장식을 없애고 값싼 강철, 강화된 콘크리트, 전기 엘리베이터 등을 이용한 초고층 건축이 시작되었다.

르 코르비제 (1887~1965)
기능주의, 합목적성의 추구라는 근대건축의 완성이 전적으로 르 코르비제에 의한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이 선각자의 명쾌한 이론과 신념, 그리고 열정적인 전도의 공헌이 크다는 데에는 이의가 없다. 그는 근대산업사회가 창출한 '새로운 미학'의 혼돈 시대에서 '새로운 건축언어를 창조한 선구자'였던 것이다.
1887년 스위스의 도안가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정규 건축전문교육을 받지 못하고 직업학교인 장식미술학교에서 단순히 시계문자판 조각만을 배웠으나, 뛰어난 스승인 르플라트니에르를 만나 비로소 건축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당시로서는 새로운 소재인 콘크리트를 건축에 사용한 어거스트 페레 등에게서 '새로운 건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건축가로서의 최초의 활동은 1915년 도미노식(Domino Prefabricated Skelton)을 제안한 것이었는데, 이것은 필로티와 6개의 기둥으로 지지된 3개의 슬래브, 1개의 계단으로 구성된 한 장의 구조시스템 계획도였다.
1922년 파리에서 사무소를 개설하여 본격적으로 건축활동을 시작하였는데, 이때 건축구조와 조형에 있어 중요한 전기가 된 '현대건축의 5원칙'을 주장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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