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와 프리젠테이션

목차

1.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
2. 프리젠터로서의 스티브잡스
3. 스티브잡스와 말
4. 결론 : 느낀 점

본문내용

1.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의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스티브 잡스의 슬라이드에는 비쥬얼적인 효과를 많이 사용한다. 차트나 그래프 등 복잡한 숫자는 등장하지 않는 대신 사진·이미지 등의 비쥬얼이 적극 활용됐다. 일례로 잡스가 아이튠즈의 순위를 언급하기 위해 베스트바이, 월마트 등 각 유통채널들을 견줄 때도 복잡한 숫자는 빠져있었다. 대신 아이튠즈가 이들 거대한 판매처들과 어깨를 겨눌 만큼 성장했다는 핵심 메시지만 이미지로 보여준 것이다.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는 보여주기 식이지, 설명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즉 설명이 스티브 잡스의 머리 속에서 나오는 것이고, 프레젠테이션은 이러한 스티브 잡스의 설명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그림만을 삽입하여 간단하면서도 청중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특히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을 보면, 그림이나 글의 차례가 너무나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스티브 잡스가 설명하고자 하는 핵심적인 그림이나 글을 한 개 또는 두 개 정도로만 보여주는 동시에 배열을 잘하여 이러한 설명이 프레젠테이션과 잘 매치되어 물 흐르듯이 잘 설명할 수 있게끔 하고 있는 것이다.

<중 략>

2. 프리젠터로서의 스티브잡스
스티브 잡스는 프리젠터로서 몇 가지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우선 무대를 나눠 사용한다. 잡스는 무대를 독식하지 않았다. 프레젠테이션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면서 필요할 때 동료나 실무자들을 등장시켰다. 중간부에 필 수적으로 수석부사장이 무대에 등장해 아이패드 시연을 해 보였다. 또 4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도 무대에 함께 올랐다. 이는 시선을 집중시키는 방법으로서 한 명이 지속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끌고 가다보면, 청중들의 집중력이 흩트러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스티브 잡스의 경우에는 중간중간에 프리젠테이션에서 동료나 실무자들이 나올 수 있는 구성을 함으로써 청중들의 집중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둘째, 헤드라인을 내세우고 있다. 애플은 구체적이고 인상적인 헤드라인을 작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