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여름방학 독후감 숙제] 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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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가장 좋아하는 책 몇 권이 있는데 어린왕자도 그 중에 하나이다.
이 책을 지은 생떽쥐베리는 비행사였다. 그는 사막에서 비행도중 여러 번 길을 잃고 헤매다가 구조되거나 돌아왔는데 어쩌면 실제로 어린왕자와 만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린왕자와 지은이의 만남은 양 그림을 그려달라고 요청을 받고서이다.
하지만 비행사아저씨는 그림을 그릴 줄 몰랐다. 그는 너무 귀찮아서 어렸을 때 그려본 보아 구렁이 그림을 그려 줬는데,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던 그 그림을 어린왕자는 알아보고 보아 구렁이는 필요 없으니 양을 그려달라고 한다.
그는 할수 없이 구멍이 뚫린 작은 상자를 그려주고 이 속에 양이 있다고 한다.
그때서야 왕자는 만족해하며 "왕이 잠을 자고 있네?"하고 말한다.
나는 여기서 때때로 어떤 진실이나 상대방의 생각을 알기 위해서는 우리가 커가면서 배운 인간관계의 공식이나 상식 등등을 무시하고 어린 시절의 잣대와 눈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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