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방의 장르적 특성
- 최초 등록일
- 2016.11.09
- 최종 저작일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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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들어가는 말
2. 연구대상 및 연구문제
3. 연구방법
Ⅱ. 쿡방의 장르적 특성
1. 요리하는 남자들
2.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쉬운 집밥 레시피
3. 놀이적인 성격과 게임 내러티브
Ⅲ. 쿡방의 인기요인 분석
1. 요리가 주는 위로
2. 집밥 열풍
3. 푸드 포르노그라피
Ⅳ. 맺음말
본문내용
먹는 것과 요리 하는 것은 인류의 삶에서 끊임없이 관심이 되어 온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이자 욕망이다. 음식과 요리를 아이템으로 한 프로그램은 텔레비전의 역사와 함께 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방송의 역사를 한번 살펴보자. 미국의 경우 라디오 방송이 시작된 것이 1919년인데 1926년 <Cook's corner>를 시작으로 요리 프로그램이 송출되었다. 영국은 BBC가 1936년 정기적인 TV방송을 세계 최초로 시작했는데, 그로부터 3개월 후 최초의 TV 요리 프로그램인 <Cook's night out>이 방송되었다. 매체 특성으로 라디오 요리프로그램은 곧 영향력을 상실하고 자취를 감췄지만 TV에서는 꾸준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의 텔레비전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어쩔 수 없이 요리 프로그램을 만나게 된다. 특히 컬러 TV가 보급되고 텔레비전 방송이 활성화 된 1980년대 이후, 요리 프로그램은 내용과 형식을 바꿔가며 꾸준히 진화해왔다. 주부들이 주 시청자였던 초창기의 요리 프로그램들은 거의 대부분 요리에 대한 정보나 레시피를 제공하는게 전부였다. 그러다 1990년대 상업방송과 케이블이 개국하면서 요리 프로그램은 예능화되면서 새 옷을 입게 되었다. 연예인들의 요리하는 모습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주기도 하고, 때론 게임화 되기도 했으며, 리얼 버라이어티의 단골 소재가 되기도 했다. 음식을 아이템으로 한 방송의 인기는 최근 몇년전부터 시작된 이른바 ‘먹방(먹는 방송)’으로 가파르게 상승하였다. 하정우는 영화 <황해>에서 맛깔나게 음식을 먹으며 화제를 모았고, <아빠 어디가>에서 윤후는 짜파구리를 복스럽게 먹으며 먹방계의 신성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먹방은 음식을 맛있게 먹는 본능적인 요소를 전면에 내세우며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고, 이윽고 하나의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냈다. 먹방의 뜨거운 열기는 인터넷 방송에서 시너지를 더해, 전문 먹방 BJ (Broadcasting Jokey, 1인 미디어 진행자)를 인터넷 스타로 배출하기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