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없는원숭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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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동물 중 하나의 ‘종’으로 보고, 다윈의 진화론을 바탕으로 인간 진화에 대해 세부적으로 살펴본 ‘털없는 원숭이’책은 모험심, 기르기, 먹기, 짝짓기, 몸손질, 다른 동물들과의 관계 등 본능에 의한 생활 습관을 관찰하면서 인간 진화에 대한 의견을 뒷받침 한다. 저자는 인간이 우리가 지금까지 지구에 살았던 모든 동물 중 가장 성공하고 비범하고 놀라운 동물 종 인 것을 강조하면서 인간의 동물적 본성을 이해하고 받아드리길 권하고 있다. 새로운 시각적으로 인간을 바라보며 분석한 점이 흥미로웠고 이 때문에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저자가 인간을 ‘털없는 원숭이’ 라고 서술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혹평과 비난을 받았다고 머리말에 쓰여 있는 것을 보며 불쾌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읽어가면서 이런 객관적인 시선으로 나 자신, 인간 종족을 분석한 것이 신선했고 저자의 인간의 존엄성을 폄하할 의도는 전혀 없다는 말에 동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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