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수업 A+ , 논증적 글쓰기 - '안전' 주제
- 최초 등록일
- 2016.09.18
- 최종 저작일
-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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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Ⅰ. 재난의 원인 찾기
Ⅱ. 공공성의 문제
1) 압축 성장으로 인한 안전 공공성의 부재
2) 성장 패러다임의 문제
3) 재난의 반복 – 조직학습 이론
Ⅲ. 공공성 확보 방안
1) 공공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 독일의 적녹 연정
2) 교육 개혁과 선거제도 개혁
3. 결론 – 세월호를 기억하는 방법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론
먼저 이 글을 쓰기 위하여 가용한 ‘OECD 30개 국가에 대한 공공성 지표’에서 국가별 공공성 순위와 유형을 분석한 결과, 한국 사회는 심각한 공공성의 결여를 겪고 있었다. 또한 같은 주제로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의 공공성 지표 분석 결과, 공공성의 하위 영역에 속하는 공익성(30위), 공정성(30위), 공민성(29위), 공개성(28)의 부끄러운 수준이 나타났다.
공공성의 결여는 무엇을 낳는가? 세월호 참사가 그렇듯, 위험을 방지하는 공동대응이 아니라 위험이 개인화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국 공공성의 결여는 누구도 재난에서 안전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언급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공공성이 결여될수록 위험은 크게 증가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역량은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글을 쓰면서 의문을 던진다. 왜 재난은 반복되는가? 세월호 참사와 비슷한 사례로 언급되는 페리호 침몰 사건을 겪었음에도 왜 교훈을 얻을 수 없었나? 공공성을 확보하는 방안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첫째로 ‘Ⅱ 공공성의 문제’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통해 드러난 공공성의 부재를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공공성이 얼마나 빈약한지 들여다볼 것이다. 그동안 필자가 공부해온 내용을 토대로 과거 한국 사회의 사건, 사고를 언급하며 공공성의 부재라는 맥락을 사회학적으로 조명한다.
둘째로 ‘Ⅲ 공공성 확보 방안’에서는 독일의 탈핵 결정으로 들여다본 공공성 확보 방안을 조명할 것이다. 이 부분을 선거제도와 교육을 함께 찾는 이유는, 공공성의 확보는 사회적 합의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Ⅰ 재난의 원인 찾기
세월호와 비슷한 예는 과거에도 있었다. 1993년 서해 페리호 침몰 사고에 대해 제대로 원인을 규명하고 제도를 개선했더라면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세월호의 침몰은 그 상황이 단순하게도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라 수많은 위험 요소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였기에 일어났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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