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무가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6.09.16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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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서사무가 분석
① 바리공주
② 당금애기
③ 도랑선비 청정각시
④ 저승차사 강림도령
⑤ 장자풀이
Ⅲ. 나오는 말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무속신화는 무속에서 신앙하는 신의 이야기이다.
이러한 신의 이야기는 무속에서 서사적 양식의 무가로 전승되고 있다. 서사무가는 신의 일생과 내력을 밝혀주는 것으로 무당이 굿에서 노래로 부른다.
그러나 본풀이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서사무가라는 용어는 실제 굿의 현장에서 사용되는 명칭은 아니다.
바리공주, 당금애기, 장자풀이, 도랑선비 청정각시, 저승차사 등이 좋은 예이다.
무속신화를 연구하면서 그 속에서 온전한 신들의 세계를 볼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무속신화, 서사무가도 전승되는 과정에서 당시 사회적 여건에 따라 각색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Ⅱ. 서사무가 분석
① 바리공주
옛날 삼나라를 다스리는 어비대왕이란 임금이 있었다.
그는 금년에 예를 들이면 7공주를 볼 것이고, 내년에 예를 들이면 삼나라를 잘 다스려 갈 세자대군을 볼 것이라는 점괘에도 불구하고, 7공주를 본다는 해에 왕비를 맞아들인다.
점괘가 틀리지 않았고, 후에 연이어 6공주를 낳는다.
왕과 왕비는 왕자를 낳기 위해 온갖 치성을 드린 후 일곱째 아이를 잉태했으나 낳고 보니 또 공주였다.
크게 노한 대왕은 일곱째 공주를 옥함에 넣어 강물에 띄워버린다. 아기는 석가세존의 지시로 바리공덕 할아비와 할미에게 구출되어 길러진다.
바리공주가 15세 되었을 때 대왕마마가 병이 들었는데 꿈에 청의동자가 나타나서 옥황상제가 점지한 칠공주를 버린 죄로 그러한 것이라며 살기 위해서는 버린 아기가 구해다준 무장승의 양현수를 먹어야 한다고 했다.
바리공주를 찾으라는 왕명이 내려지고 한 대신의 충성으로 바리공주를 찾는다.
바리공주는 그를 버린 아버지와 어머니를 원망하는 마음 하나 없이, 모든 신하들과 언니들이 거절한 구약(救藥)의 길을 남장을 하고 혼자 떠난다.
저승세계를 지나 신선세계에 이른 바리공주는 무장승을 만나 길 값으로 나무하기 3년, 삼(蔘) 값으로 불때기 3년, 물 값으로 물긷기 3년 등 아홉 해 동안 일을 해주고 무장승과 혼인해 아들 일곱을 낳은 뒤 약수와 개안초(開眼草)를 가지고 함께 돌아온다.
참고 자료
김태곤, 『한국의 무속신화』, 1985
강등학 외, 『한국 구비문학의 이해』, 월인, 2000
홍태한, 「서사무가〈바리공주〉연구」, 경희대 박사학위논문, 19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