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중세 기독교의 동성애에 대한 입장
- 최초 등록일
- 2003.07.08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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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동성애를 언급한 기독교 성경
Ⅲ. 중세 기독교의 입장 변화
Ⅳ. 기독교에서 동성애자들을 박해한 이유
Ⅴ. 결론
본문내용
Ⅰ. 머리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문화권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사회제도는 남성과 여성이 만나서 결합하는 관계를 토대로 해서 형성되고 발전되었다. 종속보존이나 가계계승이 모두 남녀간의 성적 결합의 결과가 아니라고 부정할 수 없다.
그러한 이유로 사회 구성원의 대부분은 이성애적 결합만을 정상으로 보고, 동성들간의 애정 표현이나 성관계를 정상에서 벗어난 자연스럽지 못한, 우스운, 두려운, 심지어는 신기한 현상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렇지만 고대사회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남성들간이나 여성들간의 사랑이나 성행위는 어느 사회에서나 존재하였다.
동성애의 역사는 그리스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만큼 그 역사가 길다.
그리스 로마시대의 동성애는 특정한 연령이나 상황과 관련되는 한정된 범위내에서의 동성애적 형태는 인정하였으며, 동성애는 이성애와 대립하는 것이 아닌 함께 공존하는 양성애적인 사회였다.
그렇다면 로마시대까지 인정받던 동성애가 언제부터 음지로 들어가게 됐을까?
중세시대에 기독교 문화가 발전되면서 엄격한 성윤리관은 동성애를 변태행위, 호색행위로, 동성애자들은 변태에 불과하다고 규정지었다. 그리고 18세기 말과 19세기초에 이르러 동성애자들은 인간 괴물이나 이상 체질의 소유자로 만들었고, 교회는 그들의 신체적 이상체질을 암암리에 인정하였으며 18세기말부터 의학도 이 사실을 인정하면서 뒷받침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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