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예술론 - 한국 고건축의 미 4p

목차

1. 지붕구조의 다양성
2. 천장
3. 지붕의 내부구조
4. 지붕구조물의 치장
5. 기와
6. 결론

본문내용

건축은 공학계열에서 거의 유일하게 예술분야의 중축으로 인정받는다. 이는 건축물이 단순한 주거, 또는 생활공간이라기보다 미술의 한 분야로서 갖는 역할과 미학을 충분히 인정받는데다가 입체미술의 작품성이 강한 때문일 것으로 여겨진다.

서양과 동양의 건축물은 특별히 지붕의 모습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 축조물의 소재 자체가 석조물과 목조물의 구분이 명확하다는 점에서 그 근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가령 석조물이 대부분인 한국의 석탑들은 그 가공기술 및 상징성 대부분을 삼국시대 이전에 성행했던 목탑의 형상에 기인하면서 발전을 이룬다. 하지만 서구의 석조 상징물들은 대체로 일률적인 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이는 결국 요소별 구분에 있어 표현의 한계가 있음을 인정치 아니할 수가 없다. 실제적이고 정형화 된 디자인이 유럽의 대개적인 조형물이라면 동양식 구조물로서의 건축미술은 추상적이거나 상징적 면모를 충실히 지켜내는 데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