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의 소속감/주인의식과 관광의 진정성 간의 상관관계(명동상권의 중국인 대상 판촉활동 현장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6.06.22
- 최종 저작일
- 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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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관광과 문화, 관광의 진정성 관련 주제 레포트 과제점수 만점 받은 레포트입니다. 학부생 수준에 맞게 작지만 의미있는 주제(중국화된 명동상권에 대한 비판)를 설정하여 논의를 진전시켰습니다.
목차
1. 명동 상권에 만연한 중국인 관광객 중심 판촉 활동
2. 중국인이 관광객/외부인으로서 인지하는 명동 관광의 진정성
3. 한국인이 비관광객/내부인으로서 경험하는 소외감
4. 원주민의 소속감/주인의식과 관광객이 느끼는 진정성 간의 상관관계
5. 관광지의 외부인 중심화가 지니는 한계
본문내용
Ⅰ. 명동 상권에 만연한 중국인 관광객 중심 판촉 활동
명동은 예로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손꼽히는 장소이다. 때문에 명동거리는 외국인, 내국인 할 것 없이 늘 수많은 인파로 붐빈다. 흔히 번화가로 불리는 곳이 그렇듯, 줄지어 늘어선 상점으로 쇼핑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고, 명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또한 관광 시간의 대부분을 쇼핑에 할애한다. 그렇기에 명동의 상점에서는 한국인 보다 외국인 관광객에 초점을 둔 마케팅이 성행을 이룬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매장 쇼윈도나 입구에 부착된 포스터에 써져있는 중국어 문구이다. 최근 몇 년 간, 명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것이다. 한국어로 된 광고 문구는 아예 찾아보기 힘든 상점들도 적지 않다. 화장품 브랜드 ‘비욘드(BEYOND)’ 매장 앞에는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남자 배우, 김수현이 중국어로 된 홍보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는 입간판이 있다. 한국어는 팻말의 아래 부분에 중국어 글자 크기의 1/5정도 되는 작은 글씨로 써져있어서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인지하기 어렵다. 가게 앞에서 직원이 중국어로만 호객 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CLIO)’와 ‘잇츠스킨(It’S SKIN)’은 한국어 호객 멘트는 하지 않았다. 또 다른 화장품 브랜드 ‘아리따움(ARITAUM)’은 ‘Special Offer for Tourists’를 내걸고 10만 원 이상 구매한 ‘관광객’에게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는 찾아 볼 수 없는 입간판에서 마치 ‘한국인 관광객’은 대상이 아니라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2015년 11월 28일 토요일에 방문한 명동에서 포착한 중국인 관광객 대상 판촉 활동·현상 사례
참고 자료
KBS 2TV, 『VJ 특공대』 745회 방송분(2015.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