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 1%의 우정’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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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과제 때문에 보게 되었지만 후에는 잔잔한 여운과 감동을 남기며 나에게 좋은 인상을 안겨주었다.
이 영화에 나오는 ‘필립’이라는 인물은 엄청난 부자이지만 사고로 전신불구가 되어 타인의 도움 없이는 생활할 수 없는 사람이다. 필립은 성격이 까다로운 탓에 도우미가 자주 바뀌어 그때마다 새 도우미를 구해야했다. 그렇게 새 도우미를 구하기 위한 면접을 진행하던 와중 ‘드리스’라는 인물이 정부에서 나오는 생활보조금을 받기 위해 필립의 도우미를 구하는 면접 장소에 찾아오게 된다. 필립은 면접에 붙기 위해 입에 발린 말만 하는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행동을 하는 드리스에게 흥미를 느껴 그를 시험해 보기로 한다. 그것은 2주 동안 자신에게서 떨어지지 않고 자신을 돌봐주는 것인데 2주를 버티면 드리스를 정식 도우미로 고용하기로 한다. 오기가 생겨 이 내기를 받아들인 드리스는 2주 동안 자신의 방식대로 필립의 손발이 되어 그를 돌봐주고 그렇게 2주가 지나자 드리스는 필립과의 내기에서 이겨 필립의 집에서 지내면서 그의 도우미로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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