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국중세 '고려시대' 질병과 의료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표지는 없고 참고문헌 있습니다.
목차
1. 머리말
2. 고려와 조선, 질병과 함께하다.
1) 동국이상국집을 통해 본 고려의 질병과 의약생활
2) 질병과 묵재일기 속 조선의약생활
3) 역병, 전염병의 시대
3. 고려와 조선, 질병에 대응하다.
1) 조정, 제도로 질병에 대응하다
2) 백성, 제도로 질병에 대응하다
4.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 리 말
『 고려의 옛 풍속은 사람이 아파도 약을 먹지 않고 귀신을 섬길 줄만 알 뿐이고 저주하여 이겨내기를 일삼는다. ...... 1118년(예종13)에 고려 사신이 와서 글을 올려 의원을 보내 의술을 가르쳐 주기를 청하자 황제가 허락하여 남출(藍茁)을 고려에 보냈는데 두 해 만에 돌아왔다. 그 뒤로부터 의술에 능통한 자가 많아져 보제사의 동쪽에 약국을 세우고 세 등급의 관원을 두니, 태의(太醫) 의학(醫學) 국생(局生)이라 하여 푸른 옷차림에 나무로 만든 홀을 들고 날마다 임무를 다하였다. 』
윗 글은 송나라 사신 서긍의 기록으로 고려는 송나라의 도움으로 의술을 익혀 좀 더 발전된 의료를 받게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기사이다. 그렇다면 정말 당시의 사람들은 병이 생기면 서긍이 언급을 한 것처럼 약을 먹지 않고 귀신만을 섬겼던 것일까? 송나라의 도움으로 의원과 약국이 생긴 것일까? 오늘날에는 의료보험제도, 의료민영화, 에볼라 등의 이슈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 생활,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질병과 의료를 생각하고 있지만 당시의 고려와 조선 사람들은 어떤 질병에 걸렸으며 어떤 제도와 기관 속 에서 그 질병들을 치료하고 이겨냈는지 알아보고 논하고자 한다.
Ⅱ. 고려와 조선, 질병과 함께하다.
1. 동국이상국집을 통해 본 고려의 질병과 의약생활
동국이상국집에는 이규보가 한평생 동안 지낸 일이 날짜순으로 간략하게 기록이 되어있는데 여기서도 질병과 그에 대한 당시의 사회상들이 들어난다.
이 문집에서는 이규보가 앓던 병들이 기록되어 있는데 첫째는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겪은 악성종기이다. 둘째는 29세에 겪은 오한과 발열이 동반된 병이다. 그리고 셋째는 그가 죽던 79세 때 겪은 쇠약증과 안과질병이다.
『 공은 난 지 석 달 만에 나쁜 종기가 온몸에 번져, 여러 가지 약을 써도 잘 낫지를 않았다. 가군(家君)이 화가 나서 송악사우(松嶽祠宇)로 들어가 산가지를 던져서 생사를 점쳤는데 점괘는 산다고 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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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사연구회,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청년사.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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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조선 생활 의약사, 들녘, 2014
신동원, 호열자 조선을 습격하다, 역사비평사, 2004
박경안, 고려인들의 다양한 금기와 질병을 대하는 태도,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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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 16세기의 양반사족의 수입과 경제생활 - 묵재일기를 중심으로, 숭실사학,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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