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윈스턴 처칠 - 폴로저
3.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 Finca el Carril
4. 김정일 - Michel Picard Cote de Nuits Villages
5. 이건희 - sine qua non, labels
6. 거스 히딩크 - CHATEAU TALBOT
7. 버락 오바마 - Kandall Jackson Vintner`s Reserve Chardonnay
8. 나폴레옹 - Gevrey Chambertin
본문내용
그들이 사랑했던 와인
와인은 아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주류이고, 또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주류중 하나이다.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마셔보았고, 그들이 얼마나 와인을 사랑하는지를 느꼈다. 하지만 아직 대한민국에서의 와인은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럽만큼의 사랑과 관심을 받지는 않는 것 같다.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와인의 인식은 비싸고, 어렵다는 인식이 강하게 박혀 있다. 하지만, 점차 대형마트 등에서 저렴한 와인들이 선보여지고, 미디어나 언론에서 와인의 건강 적 효능을 보도함으로써 점차 대중들에게 가까워지고 있다. 나는 사람들에게 와인을 좀 더 재미있고, 친숙하게 접근하는 방식으로 ‘세계 유명 인사들이 좋아하는 와인과 와인 스토리’를 선택했다. 우리가 열광하는 유명인들이 무슨 와인을 좋아하는지를 알게 되면, 좀 더 와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접근 할 수 있을 것 같다.
1. 윈스턴 처칠 - 폴로저
가장 먼저 소개할 사람은 현대사에서 영국역사를 말할 때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이름, 영국인들이 뽑은 가장 위대한 영국인은 윈스턴 처칠이다. 세계 2차 대전에서 독일의 히틀러를 대항해서 연합군의 승리를 이끈 인물인 윈스턴 처칠은 ‘폴로저’와인과 상당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가장 유명하게 알려진 이야기는 윈스턴 처칠과 샴페인 회사 폴로저의 마담 오데트와의 만남일 것이다. 오데트 폴로저는 유명 샴페인 회사 폴-로저의 창업주 손자인 작크 폴로저와 결혼을 하고, 세계대전 이후 남편이 죽자, 경영에도 참여한다. 1944년 파리 영국대사관에서 처음 만난 후, 두 사람의 우정의 교류는 계속 이어나가게 된다. 사실 처칠은 예전부터 폴로저 샴페인의 애주가였다. 오데트는 처칠의 생일 때마다 폴로저 샴페인을 선물로 계속 보내주기도 하였다. 처칠은 폴로저 샴페인에 빠져서 자신의 경주마의 이름을 폴로저라고 지을 만큼 애정이 각별했다. 폴로저회사는 나이가 들어서도 매일 샴페인을 마시는 처칠을 위해 원래는 생산되지 않는 500ml의 샴페인을 만들어서 매달 보냈다.
참고 자료
1) 이정창, 2013, 「와인 소주처럼 마셔라!」, 지구문화사.
2) 이철형, 2010, 「와인 컨닝페이퍼 : CEO를 위한」, 휴먼앤북스.
3) 김기재, 2005, 「성공 비즈니스를 위한 와인 가이드」, 넥서스BOOKS.
4) “마릴린 먼로의 아침을 책임진 와인은?,” 「농촌여성신문」, 2015.6.12.
5) “[이길상의 섹시한 와인이 좋다! 11] 헬기로 공수한 와인에 반한 김정일 위원장,” 「동아일보」, 2010.10.20.
6) “이건희 회장의 와인 '원형 탑 위의 사자',” 「머니투데이 뉴스」, 2015.6.15.
7) “‘버락 오바마’가 사랑한 와인, 캔달잭슨,” 「조선일보」, 2015.4.17.
8) ‘커피마니아의 건강한 커피이야기,’ <http://2ppunill.blog.me/4003193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