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교육] 시교육의 내용 - 시 교육의 영역(이해, 감상, 창작), 시 교육 내용 설정의 지표(형상적 언어, 삶의 본질, 문화적 속성)
- 최초 등록일
- 2016.05.17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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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내용 논의의 전제
Ⅱ. 시 교육의 영역
1. 이해 영역
2. 감상 영역
3. 창작 영역
Ⅲ. 시 교육 내용 설정의 지표
1. 형상적 언어
1) 율격
2) 심상
2. 삶의 본질
1) 인간의 이해
2) 체험의 가치 확대
3. 문화적 속성
1) 태도의 이해
2) 문화의 입체성
Ⅳ. 맺는 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I. 내용 논의의 전제
시교육의 내용은 시와 교육의 두 가지 요소가 지닌 본질에 따라 결정되게 마련이다. 따라서 시교육의 내용이 무엇이라야 하는가를 살피자면 시와 교육을 생각하는 관점의 문제가 무엇보다도 먼저 분명해져야 한다. 그러나 이 문제가 그리 간단하지는 않다. 그 까닭은 시와 교육에 대한 관점이 각기 다를 수 있으며, 실제로 그러하기 때문이다.
먼저 교육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교육이 무엇이며, 어떠해야 하는가는 傳授, 訓練, 敎育이라는 용어들을 상호 비교 대조함으로써 드러난다. 교육의 목적을 동기와 이유로 나누어 생각하는 精緻한 관점(이홍우, 1987, 184-193)은 교육 행위를 통하여 달성하려는 외재적 목적을 ‘동기’로, 교육 행위 자체에 논리적 함의와 가정으로 들어 있는 행위 그 자체의 내재적 의미를 ‘이유’로 구분한다. 동기 못지않게 이유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는 이 구분은 교육이 무엇을 전수하거나 훈련시켜 어떤 쓸모에 도달하려는 의도에만 국한할 수 없음을 드러내고자 한다. 교육은 지식의 형식이 지닌 ‘실재’를 추구하는 일이며, 여기에 인간의 인간다움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본다. 인간이 있는 곳에 반드시 교육이 있었던 것이 이를 통하여 정당화된다.
교육의 목적을 생각하는 이러한 관점은 교육이 인간의 본질 문제로 곧바로 이어짐을 보여준다. 인간이 무엇이며,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물음이 없이 시행되는 교육은 자칫 ‘사회에서 우월한 지위를 차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대상의 실재 또는 궁극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으로서 교육을 생각하는 관점이 교육에서 본 인간의 모습이라면, 인간의 본질에 눈을 두고 바라본 교육의 모습은 인간의 본질이 본디 그러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강조한다.(장상호, 1991)
이 관점에 의하면 인간의 삶은 본질적으로 보다 높은 것을 구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의 연속이며(이를 修道라 한다), 이러한 노력의 세계에 배우려는 ‘上求’와 가르치려는 ‘下化’가 본능적으로 있게 된다.
참고 자료
김현수 저, 시 교육의 이론과 방법, 역략 2011
최동호, 권혁웅 외 저, 현대시론, 서정시학 2014
박수연, 최현식 외 저, 새로 쓰는 현대시 교육론, 창비교육 2015
오정훈 저, 한국 현대시 교육론, 경진출판 2015
박윤우 저, 현대시와 문화교육, 푸른사상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