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De Principatibus)』읽고
- 최초 등록일
- 2016.04.05
- 최종 저작일
- 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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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De Principatibus)』을 일독 후 주요내용을 정리 기술한 후
주관적인 감상평을 서술하였습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 론
Ⅱ-Ⅰ. 마키아벨리의 생애와 마키아벨리즘
Ⅱ-∐. 15세기 이탈리아의 전반적인 상황
Ⅱ-Ⅲ. 마키아벨리는 왜 이 책을 집필했을까
Ⅱ-Ⅳ. 내 군대만이 진짜 힘이다
Ⅱ-Ⅴ. 무력은 때로는 신성하다
Ⅱ-Ⅵ. 도덕정치는 허상이다
Ⅱ-Ⅶ. 좋은 성품을 갖춘 척 하라
Ⅱ-Ⅷ. 선한 목적을 위해 악한 수단이 정당화 될 수 있는가
Ⅱ-Ⅸ. "살아야하는가?"가 아니라 "살고 있는가?"
Ⅱ-Ⅹ. 관후함과 인색함
Ⅱ-Ⅺ.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
Ⅱ-Ⅻ. 가혹행위는 단번에, 확실히, 신중히, 시혜행위는 천천히, 조금씩
Ⅲ. 맺음말
본문내용
I. 들어가며
오랫동안 책장에 먼지가 쌓인 채로 책장에 박혀 있는 책이 있다. 2쇄 발행일이 1999년. 책 가격은 8,000원. 요즘 책값에 비하면 참으로 저렴한 가격이다.
오랜 세월, 서점에서 처음으로 보았던 이 책은 제목이 멋있어서 집어왔었던 책이지만, 어린 시절이해할 수준이 될 수 없었기에 책장의 장식품으로서 역할만 하고 있던 책이었다. 그 당시 이해하지 못했던 책을 성인이 지난 몇 년 후 다시 읽어보고, 그리고 또 몇 년이 지나 지금 우연히 다시 보니, 청소년 시절 읽었던 그 책과 그리고 시대가 변하고 성년이 되어 다시금 꺼내보는 책은 예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다가와 마음 깊은 곳에 예상하지 못한 강한 울림을 준다. 그때는 미처 보지 못했거나, 무시했던 많은 메시지들이 강하게 다가와 눈길을 당긴다.
이제 서야 다시금 『군주론』이라는 책을 집어본다.
Ⅱ. 본 론
요즘 나오는 많은 인관 관계 및 조직 관리에 대한 실용 서적을 보면 이상적인 행동 강령에 대한 이야기와 그러한 행동이 주는 장점만을 나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로 인해 소위 말하는 ‘자기계발서’들을 탐독하면 당시에는 깊은 감명과 영감을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내용은 물론 어떤 책을 읽었는지 조차 생각나지 않을 때가 많다. 내용이 너무나 이상적인 나머지 그 모든 것을 실천하고 행동하기에는 현실적인 문제와 직접적으로 상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실 생각해보면 대중에게 공개되는 문헌에 현실적이긴 하지만 도덕적 통념과 반하는 내용을 기술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현실적인’ 인간관계/조직 관리에 대한 내용이라는 평을 듣기 위해서는 그 당시 사회적 환경과 이상적 관념을 적절하게 섞을 필요가 있는데, 이에 대한 기준의 조율의 ‘미’는 무척 어려운 일일 것이다. 다양성이 인정되고 사고의 자율성이 보장되는 오늘날에도 이러할진데, 하물며 군주국가 체제의 봉건 사회인 중세 유럽에서는 어떠했겠는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오늘날까지 회자되고 평가 받는 데는, 군주의 자질에 대해 현실적인 면과 이상적인 면을 적절하게 혼합하여 논하였고, 이를 자신이 주군에게 보낼 용기가 있었기 때문이었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