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시의 특징 - 프루프록의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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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영어교육대학원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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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S. 엘리엇(Thomas Stearns Eliot, 1888-1965)은 20세기 영미 문학사의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한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다분히 현대성을 띄고 있는데 대부분의 작품이 현대인의 좌절과 갈등 의사소통의 단절에서 이어지는 소회 양상을 그리고 있다. 특별히 그의 작품 「J. 알프레트 프루프록의 연가」는 포스트 모더니즘의 다의적 특색이 강한 작품으로 작가는 이 작품에서 ‘그내와 나’(you and I)라는 표현을 통해 현대 문명사회에서 파편화되고 분열된 자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무의미한 일상사에 매몰되어 가는 과정에서 분열되는 현대인의 자아를 표현하고 있는데 이 시를 통해 20세기 시의 특징을 살펴보자.
첫째, 작가들의 자의식이 강하게 표현되었다. 작가는 작품에서 가속화된 산업화로 인한 현대 문명의 병폐와 그에 따른 인간적 가치 상실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현대인들의 모습을 분열된 자아로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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