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한 연애를 위해, 좌담회 개최, Agenda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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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좌담회 진행
2) 좌담회 토론 내용

3. 결론

좌담회 후기
조일지

본문내용

여성 교육 개론 첫 시간에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우리들에게 약간은 충격이었다. 여자 친구에게 안겨주는 꽃다발, 100일을 정성스럽게 챙기는 남자친구, 이런 것들에 무슨 문제가 있는 줄 알았단 말인가? 모든 것들이 지극이 정상적이고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연애의 모습인 줄만 알았는데 그런 터무니 없는 ‘짓’을 연세 대학교 대학생들이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너무 한심한 생각만 든다고 하셨던 교수님의 말씀은 어찌 보면 전혀 새로운 세상의 얘기라 해도 많이 틀린 표현은 아닐 것 같다. 거의 반년을 듣고 있으면서 마음 속으로는 옳다고 생각하지만‘과연 다른 사람들도 공감할까?’,‘나는 실천할 수 있을까?’,‘다른 사람들도 실천하게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생각들이 이번 학기 내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중 략>

경제적으로 누가 비용을 더 감당합니까? 경제 문제의 대표적 예 데이트 비용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학생들의 경우 연애를 하면 거의 남자 분들이 100%다 돈을 내시는 경우는 매우 드물 것이고, 아마도 조금 더 남자 분들이 더 부담할 텐데 6: 4, 7: 3 의 경제적 부담이 과연 끝까지 평등할까요? 생각해봅시다. 만약 데이트 비용의 부담에 대해 이렇게 의문을 제기하는 것을 가지고, 관습적이라서 혹은 좋아서라고 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하지만 관습적이라면 70세가 되었을 때도 그래야 하는데, 좋아서 라면 평생 그렇진 않을 것이기에 이런 이유가 정당하다고는 말 할 수 없죠.

<중 략>

주위를 둘러보면 각각의 커플들이 서로에게 너무 의존하여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말하지 못한 체 소위 얽매여 ‘바보 연애’를 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본다. 조원들 역시 좌담회를 개최하기 전까지 만해도 그저 Romantic하게만 보이던 대학생활에서의 연애가 다름아닌 서로가 서로를 너무 구속하는 연애를 하는 대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