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 논문에서 필자는 ‘How Earth Made Us’의 기저에 있는 기후 결정론적 시각에 집중하고자하였고, 역사적 사실들 사이에 존재하는 과학적 맥락을 중심으로 역사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는 기후 결정론적 관점을 통해 문명의 한계와 발전가능성에 대해 모색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목차
1. 서 론
1.1 연구의 배경 및 목표
1.2 연구의 방법 및 범위
1.3 논문의 구성
2. How Earth Made Us
2.1 지구 내부와 인류의 발전
2.2 물과 인류의 발전
2.3 바람과 인류의 발전
2.4 불과 인류의 발전
3. 결론 및 해석
본문내용
1. 서 론
1.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포스트모더니즘 역사관의 대두 이후 역사라는 전문적 분야는 다른 학문과의 복합적인 연구를 통해 확장되기 시작하였다. 대표적인 예로 아날 1, 3세대는 경제학, 사회학을 통해 역사를 미시적 관점에서 분석을 시도하였고,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text를 통한 context읽기는 역사시대에 한정되어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분명한 것은 역사시대 이전에도 인류는 존재하였고, 과학적 지식 없이 사학자들의 상상력만으로는 그들의 삶과 환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물론 역사학의 광의적 의미에는 고고학과 인류학이 존재하고, 상호 보완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긴 하지만 한국사학계에서 지질학적 접근, 기상학적 접근 등 선사시대에 대한 과학적 분석은 외국에 비해 많이 뒤쳐져있다고 볼 수 있다.
한계는 역사시대 자료들에 대한 분석에도 존재한다. 과거의 사료들은 특정 집단, 혹은 특정 인물에 치중되어있는 나열식 자료들이 많고, 이를 통해 당시대를 파악하려하는 것은 역사가의 기만과 오류로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제 과거를 분석하는 역사학자들에게 과학에 대한 분석적 접근으로 오차범위를 줄이려는 노력이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How Earth Made Us’의 기저에 있는 기후 결정론적 시각에 집중하고자하였고, 역사적 사실들 사이에 존재하는 과학적 맥락을 중심으로 역사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는 기후 결정론적 관점을 통해 문명의 한계와 발전가능성에 대해 모색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1.2. 연구의 방법 및 범위
본 논문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역사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후 결정론적 관점에서 ‘How Earth Made Us’를 토대로 시간적, 지리적 분석을 시도한다. 또한 기존의 해석을 배제하지는 않은 상태에서 최대한 자연과학적 이론과 분석을 도입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려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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