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하는 예수와 하나님나라
- 최초 등록일
- 2016.03.20
- 최종 저작일
-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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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진짜위로’가 필요한 시대
II. 고립된 사람들을 위로하는 예수
1. 은둔형 외톨이 수가 여인
2. 세리니까 악한사람. 마태
3. 피를 멎게 한 믿음, 눈물을 멎게 한 위로
4. 위로를 통해, 어부에서 양치기로
III. 위로를 통한 하나님나라 건설
본문내용
I. ‘진짜위로’가 필요한 시대
모든 세대가 신음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우리나라 학생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학업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 모든 스트레스와 싸우고 들어간 대학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등록금을 세계 최저 수준의 지원을 받으며 다니고 있다.
마침내 대학을 졸업해서는 원하는 직업을 얻기는커녕, 높은 실업률에 시달리고 있다.
안정적인 삶을 위해 비정규직보다 정규직을 원하지만 그마저도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상황이 코앞에 닥쳐오니 불안감은 더 크다.
가정을 이루고 나서는 지금까지 겪어온 과정을 자녀가 겪을 것을, 또 자신이 부담해야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출산을 거부하고 있고, 이는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통해 나타난다.
노인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노인빈곤율은 OECD평균에 4배를 기록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신음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다른 이들이 인정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정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고통을 당하고 있더라도 가만히 있도록 압박을 받는다.
또 가만히 있지 않고 들고 일어선다면 국가의 위험요소로 몰려져 오히려 대대적인 눈총을 받는다.
고통을 느끼는 것이 오히려 족쇄가 되는 사회이다.
많은 이들이 이렇게 힘들어하고 있지만, 더욱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고통 속에 있는 중에 위로 받을 길이 없다는 것이다.
올해 10월 19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사회 연계 지원’에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국으로 나타났다.
이는 힘들 때 의지할 친구, 친척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무색할 만큼 맞들어줄 사람도차 없는 이 시대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2011년에 베스트셀러로 꼽힌 책은 ‘아프니까 청춘이다.’이다.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위로를 준다는 책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 위로가 과연 진짜 위로였나?
2015년 지금, 많은 청춘들이 여전히 괴로움 속에 있다.
이제 4년 전에 맞은 가짜위로라는 진통제는 효력이 다 떨어져간다. 대통령도 인정하는 사실이다.
참고 자료
그랜드종합주석 제15권 누가복음, 요한복음 (제자원, 2004),
이민규, 신앙, 그 오해와 진실 (새물결플러스,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