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스크린(사진 다량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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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스크린은 공판화 판화의 한 종류. 판에 구멍을 뚫고 여기에 물감을 통과시킴으로써 종이에 묻게 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등사판이라고 한다. 손으로 그린 그림뿐 아니라 사진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의 기법 중 하나로 공판화에는 실크스크린과 스텐실 형지날염으로도 불리며, 염색기법으로 발달하였으나, 판화에도 이용됨. 보통은 두꺼운 종이에 무늬를 그려 잘라 내어 이것을 종이나 헝겊 위에 놓고, 잘라낸 부분에 그림물감이나 염료 등을 문질러 스며들게 한다. 등이 있는데, 완전히 기계로 제작하는 실크스크린의 경우 기술의 발달에 따라 그 기법이 매우 다양하다. 과거에는 현대처럼 좋은 기기들이 발전하지 않아 형광등을 이용하여 직접 감광기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였으나, 근래에 들어 다양하고 편리한 기기들의 등장으로 실크스크린 작업이 더 수월해졌다. 제작과정이 비교적 간편하고 일단 판이 완성되면 단시간 내에 수십 장을 찍어낼 수 있어 상업적인 포스터 등에 많이 이용된다. 자신이 원하는 그림으로 스텐실을 만든 후 그 위에 실크를 올려놓고 실크의 망사로 잉크가 새어나가도록 하면 구멍이 난 스텐실 부분에만 잉크가 묻어나 찍혀 나온다. 수업시간에 배우고 실천하였던 감광제를 이용한 감광방법 이외에 과거에는 글루라는 풀을 이용하여 찍어내고자 하는 그림 외의 부분의 구멍을 막아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실크스크린에 직접 도료를 붙여서 원판으로 인쇄하는 방법과 따로 원지를 사용한 원판을 만들어 스크린에 부착하는 두 가지가 있다. 또 종이에 찍어내는 색의 종류에 따라 단색 판화와 다색 판화로 나뉜다. 실크스크린은 현대에 들어 팝아트 계에서 사랑을 받으며 많은 작가들이 선호하는 기법으로 쓰였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라우젠버그, 앤디 워홀, 쿠사마 야요이 등이 있다. 라우젠버그는 주로 신문이나 영화 혹은 복제된 명화 등의 이미지들을 꼴라쥬하여 실크스크린으로 찍은 다음 그 위에 표현적인 붓질을 하였다.

참고 자료

박희탁 님의 네이버 블로그
한국천연염색문양염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