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시스템의 문제점과 해결책

목차

I. 문제 제기 및 연구 목적

II. 한국 과잉 교육열로 인한 문제점
1. 학벌에 대한 소유욕으로 인해 교육수요가 급증
2. 대학입시만을 위한 교육

III. 대책
1. 학벌주의의 타파
2. 학력인플레이션을 조장하는 교육구조의 개선
3. 대학교의 구조조정과 입시제도의 변화

IV. 결론

본문내용

Ⅰ. 문제 제기 및 연구 목적
한국인의 높은 교육열은 우리나라 교육의 모습을 특징짓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 가운데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인의 높은 교육열은 특히 대학 입시 정책과 맞물리면서 우리 교육의 모습을 결정지었다. 국민들의 높은 교육열은 취학률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급속한 팽창을 가능케 했을 뿐 아니라 결과적으로 경제적인 면에서도 빠르고 높은 수준의 성장을 낳았다. 아래의 표는 다음 교육과정으로 이수를 하는 학생들의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시대별로 진학률의 팽창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진학률 수준은 OECD 선진국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것으로 다음의 표를 보면 알 수 있다.

<표 2> 한국과 OECD 국가간 취학률 비교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나라는 의무교육이 실시되는 5-14세에 OECD수준에 근접하며 특히 15세에서 29세까지의 취학률은 OECD 평균을 넘어서 고등교육의 취학률이 유독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4세 이하 영유아와 30세 이후의 취학 비율이 낮은 것은 각각 영유가 교육이 민간 부문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는 것, 고등교육 기관의 입학이 경직된 선발제도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여전히 부모의 교육열이 작용하는 초중등교육 기관에서의 취학률이 높다는 것과 그 목표가 고등교육기관, 즉 대학진학에 맞춰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이 뜨거운 교육열은 심각한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대학입시를 앞에 둔 고등학생들의 경우 학원과 과외 수업으로 인하여 겪는 피로가 엄청나다. 게다가 사교육을 통해 선행학습을 마친 학생들이 학교 수업에 집중하지 않고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등 사교육의 열풍은 공교육의 부실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개인지도와 학원에 익숙해진 학생들은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이 떨어져 혼자서는 공부할 수 없는 이른바 ‘티쳐 보이’가 등장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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