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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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일본이라는 나라의 만행에 대해서 더욱더 체감하는 기회였다. 영화를 보는 내내 두려움과 무서움, 안타까움과 슬픔이 교차하는 그런 영화였다.
영화 상영 전까지만 해도 46분의 위안부할머니들께서 살아계셨는데 몇 주 사이에 벌써 2분이 돌아가셔서 현재 사실상 살아계신 분은 44명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가슴이 저려왔다.
처음부터 이 영화를 감상할 때 영화로서가 아닌 역사로서 보았기 때문에 재미라기보다 가슴이 아프고 또 아픈 영화로 한동안 마음속에 기억될 것 같다.
등급이 15세 미만 관람불가였기 때문에 더 잔혹하고 처참했던 현실을 다 담아내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27분의 영화 상영시간 동안에 127번이 넘는 충격과 아픔을 느꼈고, 수천 번 마음이 찢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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