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스트라이트슐리히터'를 참고한 창의적 체험활동 계획서

목차

1.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명
2. 프로그램 계획의 의도와 배경
3. 프로그램의 개요
4. 프로그램 흐름도
5. 프로그램에 대한 총평
6. 학습자료

본문내용

1.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명
‘다툼해결도우미’ 프로젝트

2. 프로그램 계획의 의도와 배경
현재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문제는 여전히 지속적으로 제기될 수밖에 없는 소재이다.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단체생활을 하는 과정에 크고 작은 학생 간 충돌 사태가 일어나는 것은 다만 특정 시기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다양한 사람이 모여 살아가는 사회생활 속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안정되고 발전하는 사회가 유지되기 위해서 사람들 간의 이러한 충돌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효과적인 교육과정이 필요하다.
독일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초등학교 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트라이트슐리히터(Streitschlichter)’라는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스트라이트슐리히터는 우리말로 번역하면 ‘분쟁(싸움) 조정자’라는 뜻으로 학생들이 싸우거나 문제를 일으키면 스트라이트슐리히텐(Streitschlichten, 분쟁 조정을 하다)의 임무를 띤 학생이 조정에 나선다.
스트라이트슐리히터의 원만한 역할 수행을 위해 학교에서는 게시판에 사진을 걸어 두고 분쟁조정을 담당하는 학생이 누구인지 공지한다.
이러한 분쟁조정의 역할은 독일 초등학교에서 최고학년인 4학년생들이 맡아 한다.
4학년 때 분쟁조정사로 활동하기 원하는 학생은 3학년 2학기부터 미리 특별활동 시간에 교육을 받는다.
일주일에 한 시간씩 한 학기 동안 수업을 받고 자격증을 받는 이 교육은 모든 학생이 아니라 특별히 관심이 있는 학생만을 위한 과정이다.
교육 과정에는 초등학생이라 할지라도 그 나이 눈높이에 맞추어 꽤 전문적인 분쟁조정 지식을 익히게 된다.
처음에는 분쟁에서 조정자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공부한다.
이 과정에서는 두 마리 동물이 싸우다 화해하는 과정을 그림으로 보고 서로 의견을 나누거나 우화를 직접 쓰면서 스트라이트슐리히텐이란 무엇인지 배운다.
그리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가면 조정 과정을 한 학기 동안 차례로 배운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어떻게 믿고 이런 일을 시킬 수 있느냐는 반응도 있겠지만 의외로 학생들이 진지하게 잘하고 있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