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간호학 케이스 가족간호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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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 론-가족사례 내용
술만 먹으면 잔소리 하는 김 씨(55세) 때문에 이 씨(50세)는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받아왔지만 항상 남편의 말에 순응하며 살아오다가 10년 전, 김 씨가 술을 먹고 폭력을 휘두르자 이 씨는 위기를 못 이긴 채, 어린 아이들을 남겨두고 집을 나갔다.
그 후 몇 년 동안 남편 김 씨(55세)는 딸(27세), 아들(21세)과 셋이 함께 생활하였으며 아이들의 할머니가 종종 집에 와 아이들을 돌보아 주었다.
이 씨 없이 힘겹게 생활하던 어느 날 공사장에서 일을 하던 김 씨는 높은 곳에서 추락하여 몸 전체에 심한 골절을 당하게 되었고 대학병원에서 큰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입원해 있는 동안 소식을 들은 아내 이 씨가 다시 돌아왔고 김 씨는 장애3등급 판정을 받게 되었다.
그 후 매 달 일정금액을 국가에서 지원받게 되었다.
이 씨는 아픈 김 씨를 간호 해 주며 김 씨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면서 4명의 가족이 다시 함께 생활하다가 딸이 직장을 얻어 다른 지역으로 자취를 하게 되면서 현재 김 씨, 이 씨, 아들 3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현재 이 씨는 공장에 나가 일을 하고 있으며 몇 년 전 무릎수술까지 받아 건강이 별로 좋지 않은 상태이다.
김 씨도 아픈 다리를 이끌고 직장 생활을 하고 있으며 아들도 현재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이제 김 씨는 술 먹고 폭력을 휘두르는 등의 행동은 하지 않으나 잔소리가 심해지는 것은 별반 차이가 없었고 아내 이 씨는 예전처럼 가만히 있지 않고 김 씨의 의견에 맞서 말다툼을 하는 등의 차이를 보였다.
김 씨의 잔소리 때문에 이 씨와 아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이 씨와 아들은 서로를 위해주고 의지 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밖에서 일 하고 들어 와 피곤한 이 씨는 집에서 밥을 해 먹기 보다는 주로 배달음식을 시켜먹거나 외식을 자주 하여 아들의 영양상태가 걱정된다.
김 씨는 아들과 거의 대화를 하지 않고 떨어져 사는 딸과는 연락조차 하지 않는 상태이다.
하지만 한 번씩 김 씨의 친구들과의 부부동반 모임에 나가고 나들이를 가는 등 갈등을 점차 줄여가고 있으며 가족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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